광야의 신학

33 광야길, 호화스런 삶은 포기하십시오

해처럼달처럼 2021. 9. 15. 11:23

<광야의 신학 -33>

광야 길에서
호화스런 삶은 포기하십시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여행길도 넉넉하고 부요하게
지나갈 수 있다면 좋겠지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성경은 부하려 하지 말라고 합니다

부한 것들이 오히려
멸망에 이르게 하는
시험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전쟁에서 이겨 얻은
탈취물에도 욕심부리지 않았고
모세도 애굽에서의 부함을 뒤로 하고
광야길로 나섰습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도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부를 의지함보다
하나님 의지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믿음이란
천국이란
부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의 부함을 버릴 때에
광야에서는 거리낌없는
호화스러운 발걸음을
옮겨갈 수 있는 것입니다

광야를 걸어감이
선택된 자에게만 주어지는
축복이요 은혜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디모데전서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