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요한복음

요한복음 3장- 니고데모

해처럼달처럼 2009. 4. 15. 23:17

니고데모


 

나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밤이면 밤마다
날이면 날마다
고뇌를 안고 살아가던 사람

 

다시 태어날지라도
진실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고 싶었던 사람 니고데모

그러나 그 길 몰라
긴 세월 번뇌로 살아왔네

 

흑암마저도 길을 잃어버린
어느 깜깜한 밤중
빛되시며 길되시는 예수 앞에 대면하여 앉았더라

 

   “니고데모 선생이여, 사람이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느니라”
   “내가 이미 늙었는데 어찌 다시 거듭나리이까?”

안타까운 질문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리니
    네가 육을 벗고 영으로 거듭 살면
    하나님 나라가 네게 멀지 않으리라“ 
깊은 예수님 진리의 말씀에 새 삶 찾은 니고데모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