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배설학 제6강> 똥도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

해처럼달처럼 2022. 11. 15. 12:10

<배설학 6강>

똥도 유용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

 

 

벌레만도 못한 나

지렁이만도 못한 나

길가에 버려진

돌멩이만도 못한 나

 

하지만 하나님에게는

그 어느 것 하나

유용하지 않은 것이 없다

가장 더러운 똥일지라도

하나님은 멋지게 쓰실 수 있다

 

인분도

거름으로

땔감으로 사용하신다

 

성경에서는 회개의 의미로

배설물이 언급되고

하나님만을 바라는 의미에서

하나님 외의 것을

배설물로 표현하며

교훈으로 사용하고 있다

 

티끌로 만들어진 나

자신을 똥보다 못하다고 고백하며

주님께 나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와

회복의 은총을 내리신다

 

세상의 그 어떠한 것도

예수님보다 귀할 수 없다고

세상의 그 어떠한 것도

천한 것이 없다고 가르치신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세상의 어떠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인 것이다

 

나는 더럽고 천한 자가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가장 보배로운

존귀한 자라고 인정하여 주신다

 

광야 길을 잘 지나온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