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배설학 특강> 똥물 갖다 퍼부을 사람은 없는가

해처럼달처럼 2022. 11. 15. 12:15

<배설학 특강>

똥물 갖다 퍼부을 사람은 없는가

 

난 음식을 즐겨먹는 타입이 아니다

많이 먹지 못해서도 그러지만

딱히 좋아하는 것도 없다

물론 먹지 못하는 것도 많아서

입이 짧다는 말도 듣는다

 

때때로 맛있는 거 찾아다니며

먹을 수도 있지만

일삼아 찾아다니며

먹는 거 보면 이해가 안된다

그만큼 사람들은 먹는거에 환장이다

 

아마도 예수님 하신 말씀을

잘들 순종하는거 같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게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게 사람을 더럽힌다는 말씀에 의지하여

그렇게도 꾸역꾸역 집어 넣는거보면...

 

특히나 우리 한국 사람들은

너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온 탓도 있고

보릿고개도 지나오면서

먹는 것과 원수가 되어

음식과 원수진 일 있냐며 먹어댄다

 

예전에는 못먹어서

배고파 죽었고

지금은 너무 잘 먹어

배불러 죽는다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시 34:8

 

우리가 찾고 맛보며 살아야 할 것은

똥이 되어 없어지는 음식들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기쁨을 주는

말씀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다 좋으니

그것들을 맛보라는 것이다

 

"니 똥 굵어."라고들 한다

고집 센 것을 말하는 것이다

아닌데도 그렇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국회에 똥물을 퍼부은 일도 있다

똥처럼 더럽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더러운 국회에

똥물을 갖다 부을

깨끗한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

 

"보라 내가 너희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말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