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너무 튀지 않도록 하자

해처럼달처럼 2023. 5. 23. 11:52

<광야의 신학>

 

너무 튀지 않도록 하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합력하고자 한다면

서로가 손을 내밀어야 한다

끌어주고 밀어주기를

동시에 해야만 한다

 

훈련소에 가면

전봇대만한 나무를

여러 명이 힘을 합해

함께 들어올리고 내리곤 한다

 

요령부린다고

잡은 손을 놓는다면

다른 사람이 힘들어진다

 

세상은 보이지 않지만

조화(造和)로 이루어져 있다

삶도 조화다

다시말하면 합력이다

 

나무나 돌이나

너무 모나면 얻어맞게 돼 있다

그것은 인격에서도 마찬가지다

너무 튀는 성격은

이곳저곳으로부터 상처를 받는다

 

성경은 소금으로 맛을 내듯

화목하라고 한다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막 9:50>

 

화평이 평화를 이루고

평화는 자연스런 합력을 만들어낸다

평화롭게 광야길 가려면

합력이 우선이다

 

먼저 손 내미는 것을 배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