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황무지에도 꽃을 피우시는 하나님

해처럼달처럼 2023. 8. 29. 11:24

<광야의 신학>

 

황무지에도 꽃을 피우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신 32:10>

 

풀 한포기 없고

메마르고 삭막한 황무지에 계십니까?

사나운 짐승들이 우글거리는

황량한 벌판 위에 계십니까?

캄캄하여 빛 한줄기 없는

깊은 수렁 속에 계십니까?

 

몸은 천근만근

안 아픈 곳 없이 삭신은 쑤셔대고

마음 둘 곳 하나 없이

적막함만 깃든 골짜기일지라도

하나님은 그곳에서

하나님만이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 보여 주신답니다

 

그곳에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그 모든 발걸음마다 보호하여 주시고

눈동자 같이 지켜주신답니다

이와같이 구원을 얻은 백성이

이와같이 사랑을 받는 백성이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증명하여 주신답니다

 

광야 길

황무지 길

모래사막 길일지라도

그 길이 행복하도록

꽃을 피워 주신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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