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교만하면 광야길 못갑니다

해처럼달처럼 2024. 10. 11. 12:32

교만하면 광야길 못갑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이같이 썩게 하리라

이 악한 백성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하고

그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며

다른 신들을 따라

그를 섬기며 그에게 절하니

그들이 이 띠가 쓸 수 없음 같이 되리라 <렘 13:9-10>

 

교만한 마음으로는

광야길 순조로이 갈 수가 없습니다

한발자욱만 옮기고도

불평하며 되돌아 서게 됩니다

 

교만하면

완악하면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거절하고

자신의 힘을 믿고

광야길 가려고 합니다

 

광야 길은

내 힘으로는 절대 건널 수 없는

바다보다 더 멀고 깊고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험난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길을 혼자 가겠다

고집하는 것부터가 교만입니다

 

교만은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

나는 할 수 없다고 고백하며

하나님 말씀따라 살아가겠노라고

그분만을 의지하는 자가

광야길 끝까지 가는 겁니다

 

겸손하게 무릎꿇고 엎드려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할 때만이

광야길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