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기다림

해처럼달처럼 2025. 8. 10. 10:30

기다림

 

더우면 더워서 싫고,

추우면 추워서 싫지만

희한하게도 사람들은 오는 계절을 기다린다.

 

추운 겨울이 오면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봄이 오면 산과 강, 바다를 사모하며 여름을 기다린다.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곱게 물든 가을 산하를 기다리고

가을이 갈 무렵이면 스키타고 썰매 탈 수 있는 겨울을 기다린다.

 

인생의 삶이란 것도 기다림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기다림의 절정은 바로

다시 오시마 약속하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이다.

 

끝까지 잘 기다리는 것이 믿음이다.

그 기다림에 지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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