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기다림이 믿음이다

해처럼달처럼 2026. 2. 25. 06:12

기다림이 믿음이다

 

이번 주가 지나면 3월 봄인데도 눈이 나리고 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다.

그래도 며칠만 기다리면 되겠지. 지난 3개월을 견디어 왔는데...

 

무더위가 싫고, 추위도 싫지만 희한하게도 사람들은 오는 계절을 기다린다.

추운 겨울이 오면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봄이 오면 산과 강, 바다를 사모하며 여름을 기다린다.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곱게 물든 가을 산하를 기다리고, 

가을이 갈 무렵이면 스키타고 썰매 탈 수 있는 겨울을 기다린다.

 

인생의 삶이란 것도 기다림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기다림의 절정은 바로 다시 오시마 약속하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24:13)

 

끝까지 잘 기다리는 것이 믿음이다.

 

기다림에 지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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