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방언의 은사가 있기를 구했습니다
통역의 은사도 받고 싶었고
예언의 은사도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고침의 역사가 있기를 바랬습니다
어두운 곳에 한 줄기 빛이 되고 싶었고
절망과 고통이 있는 곳에
소망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기를 구했습니다
아파하며 괴로워 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었기를 기도했습니다
평화의 도구가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자들을 참아주고
사랑으로 대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영적으로 갈급해 하는 자들에게
시원한 생수가 되어 주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아이야
위로받아야 할 사람은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은
지금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은
그렇게도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목말라 갈급해 하는 사람은
바로 너 자신이더구나
나는 이미 너에게
그 모든 것을 주었느니라
너의 원하는 그 모든 것을
나의 원대로
나의 뜻대로
주는 것이 아니더냐?
어린 아기를 보아라
그는 양식을 구하지도
의복을 구하지도
자신이 거할 집을 구하지도 않느니라
그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한 가지
엄마 그 하나이니라
너는 다만 나를 구하라
그리하면 너는 그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느니라
이것이 바로 '복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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