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철학이 있는 이야기 - 해는 다시 떠오른다구

해처럼달처럼 2016. 11. 2. 10:26


    해는 다시 떠오른다구

    너무 상심하지마
    어두운 밤만 계속되는게 아니잖아
    밤은 지나간다구


    너무 아파하지마
    건강하게 지나온 날들을 생각해봐
    그리고 다시 일어날 수가 있잖아


    천하에 모든 범사가 정해진 때가 있어
    기쁠 때가 있으면
    슬플 때도 있고
    아플 때가 있으면
    건강할 때도 있다구


    지금 내가 안좋을 때는
    나만 그런 것 같지만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똑같이 돌아가고 있어
    세상은 아주 공평하다구


    많이 가졌을 때가 있으면

    빈털털이일 때도 있고

    모든 것을 다 잃었다가도

    다시 회복할 때가 있어


    지금 아프다고
    평생 아픈 거 아니고
    지금 좋다고
    평생 좋은 게 아니야

    시계바늘은 돌아가고 있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태양도 돌아가고 있다구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만, 어느 누구의 시계바늘은

    아침 6시이고,
    어느 누구는 낮 12시이고
    어느 누구인가는 깜깜한 한밤중을

    지날 때가 있거든...
    그렇게 세상사는 돌고 도는거라구


    지금 한밤중이라고
    낙심하지마
    지금 고통중에 있다고
    너무 아파하지마


    어제는 지나가지만

    내일은 다시 돌아와

    네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해는 다시 떠오른다구.


    허참...
    정말이라니까!?



    - 해처럼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