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리를 지켜오는 사람 가끔은 흔들려도 부러짐 없이 제 자리에 서 있는 사람 간혹 넘어지고 쓰러져도 포기할 줄 모르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 세상은 변하고 멋모르는 고루한 사람 같으나 자기만의 독특한 맛을 낼 줄 아는 사람 지치고 외로운 영혼들에게 유머를 나누어 주고 소망을 심어줄 줄 아는 사람 이웃의 잘됨에 박수를 쳐주고 함께 기뻐할 줄 아는 사람 눈물을 흘리되 남모르게 흘리고 언제나 웃음을 띌 줄 아는 사람 모두가 다 목소리를 높여도 언제나 부드러운 마음으로 맑고 고운 소리를 낼 줄 아는 사람 모두가 가는 길이어도 길이 아니면 멈춰 서고 돌아설 줄 아는 사람 남의 단점은 기억하지 않고 나의 단점은 날마다 수정할 줄 아는 품격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그리운 때입니다. -해처럼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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