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 2:20
덤으로 사는 삶
중학교 책에서였던가?
목숨을 대신할 만한
좋은 친구가 있는가 하는 내용.
어느 죄수를 대신해 잡히고
그 죄수는 친구를 볼모로 하여
가족을 만나고 돌아와서
죄의 댓가를 받기로 하였다.
처형날자가 왔는데도 돌아오지 않자
세상에 목숨을 담보로 하여
죽어줄 친구가 어디 있냐며
처형하려던 그 순간에 친구가 돌아왔다.
친구를 자기 목숨으로 담보했던
친구에 대한 사랑과 믿음 이야기는
친구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한다
살아가는 동안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고
좋은 친구 사귀기를 원한다
좋은 관계는
누가 나에게 잘해주어서가 아니라
나도 그에 상응하는 수고를 해야한다
그것이 사람 살아가는 관계에서
꼭 필요한 것이다
일방적인 것은 없다.
우리는 성경에서
일방적인 사랑을 만난다
약속을 실행하는 것도
사랑을 주는 것도 일방적이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
보상도 알아달라는 것도 아닌
그냥 그렇게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감당한다
그런 사랑으로 인해
죽어야 할 이 죄인도,
모든 사람들도 생명을 받았다
십자가는 내가 진 것이 아닌데도
멸시와 조롱, 채찍 맞으시는 아픔까지도
대신 당하셨는 것이다.
덤으로 주어진 삶
이제는 내 삶이 아닌
그분의 삶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해처럼달처럼/차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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