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우리 모두는 거짓말쟁이

해처럼달처럼 2019. 3. 11. 09:45



우리 모두는 거짓말쟁이


우리가 사는 지구는
기본적으로 사계절이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온도 차이가 다르고
여름만 있는 곳이 있고
겨울이 있는 곳도 있지만 말입니다.


지역마다 나름대로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연은 사계절이 있는 곳이
훨씬 보기도 좋고 아름다웁더라구요

철따라 자연경관이 달라지고
그를 보는 맛도 다른 것처럼
우리네 살아가는 과정에서

사람마다도
음식마다도

옷모양새도 다르지요.

아무리 더운 여름날이어도
기나긴 겨울인 것 같아도
철이 되면 어김없이 바뀌는 것을 보며
인생을 배운답니다.

자연을 통해 배우는 것이 무엇입니까.
모든 자연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행복을 위해 지으신 것이기 때문에
사람은 자연으로부터 행복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철이 바뀌는 것을 보아도 무감각하고
아침이슬, 파아란 새싹,
싱그런 하늘, 뭉게구름,
단풍잎, 탐스러이 내려오는
하얀 눈을 보면서도 감각이 없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은 아닐런지요.

우리 주변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감탄사가 수 없이 많지만
고마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보다
불평하는 마음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한낮 미물들도
철따라 사는 지혜가 있고
종족을 보존하며
오손도손
재잘재잘
잘도 모여 사는데

어찌, 만물의 영장인 사람 사는 세상에는
다툼이 사라지지 않는지
가슴 아프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했으니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아직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라 했으니
우리 모두는...
거짓말쟁이인 모양입니다.


해처럼달처럼/차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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