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58> 배설학 제1강
더러운 것은 묻어버려라
너의 기구에 작은 삽을 더하여
밖에 나가서 대변을 통할 때에
그것으로 땅을 팔 것이요
몸을 돌이켜 그 배설물을 덮을찌니 -신명기 23:13
그것은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게
땅속에 묻어버리는 것입니다
아까워하지 말고
뒤돌아보지 말고
묻어버리는 겁니다
광야의 모래 속에
나의 자아를
나의 자랑할 만한 것을
똥처럼 묻어버리는 겁니다
모세처럼
사람을 죽여서
묻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묻히워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의 40년 미디안 광야생활은
교만과 자신감이 죽어지고
천하 제일의 온유한 자로
거듭나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은
가져서 위대한 것이 아니라
버릴 때 위대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똥은 품어야 할 것이 아니라
내다 버리고 묻어버려야 하는
더러운 것일 뿐입니다.
허참...
정말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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