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해처럼달처럼 2022. 12. 20. 12:54

<광야의 신학>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아무 것도 얻을 수 없고

아무 것도 찾을 수 없고

아무 것도 만날 수 없는

억새바람 소리 가득한 광야로

우리를 내모는 까닭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한분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심입니다

오직 한마음으로

그분만 의지하게 하심입니다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고

그분을 더 깊이 닮아가고

모래사막에서도 불평이 아니라

그분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알게 해주는 귀중한 시간은

광야를 지나올 때였습니다

 

모를 때에는

판단이 서지 않을 때에는

걸음마도 하지 못할 때에는

어머니 손을 잡으면 되듯이

 

아버지의 전능하신 손에

자신을 맡기우면

풍랑 이는 바다에서도

억센 모래바람 속에서도

안전한 여행길을

걸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