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어제 일은 잊어버리고...

해처럼달처럼 2023. 1. 3. 10:46

<광야의 신학>

 

어제 일은 잊어버리고...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내가 반드시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사 43:18–19>

 

지나간 어제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돌이켜 간, 다시 잡을 수 없는

어제는 잊어버리는 게 현명하답니다

 

끌어안고 있으면

미련을 갖고 있으면

오히려 몸에 해롭기만 합니다

 

어제 손해본 것

어제 실패한 것

누군가 맘 아프게 한 것

그 모든 것

하나님 손에 올려 드리세요

 

그분이 새롭게 해주신대요

그분이 만회시켜 주신대요

길이 없을 것 같은 광야에도

물한방울 없는 사막에도

길을 열어주시고 강을 내어 주신대요

 

가나안을 저만치 두고

애굽을 기억하지 마세요

롯의 아내처럼 뒤돌아보지 마세요

가나안에 들어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만 생각하세요

 

하나님이 내시는 길에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강물 속에

어떤 신비함이 있을까?

기대되지 않으세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오묘막측하신 전능자가

이 새해를 열어 주셨어요

기대로 부풀린 가슴안고

그분을 신뢰하며 따라갈래요

 

때로 예기치 않던

사막의 회오리가 몰아쳐도

나의 마지막 발걸음은 반드시

그곳에 가 있을 것임을 믿고

새해 광야의 길을

신나게 달려가 볼거에요

 

우리 함께

달려가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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