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순례자가 꼭 붙잡고 가야 할 말씀

해처럼달처럼 2023. 1. 15. 13:06

<광야의 신학>

 

순례자가

꼭 붙잡고 가야 할 말씀

 

광야를 지나는 순례자가

붙들고 가야할 말씀이 많지만

아마 이 말씀처럼

힘이 되는 것도 없을거에요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이사야 43:2>

 

여기에 이 말을 더해 볼까요?

네가 광야 길을 걸어갈 때에도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모래사막 위를 걸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안내자가 되어 주신다는...

 

광야를 지나며

누가 옆에 있어주기를 바라십니까

무엇을 잡고 지나가기를 원하십니까

 

눈먼 우리가 잡는 것은

언제나 썩은 동아줄이요

지나가 버리는 것이요

세상적인 것이기에

영원히 시들지 아니하는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 말씀을 끌어안고 가면 안될까요

 

화려한 옷으로 치장하고

지식으로 분장을 해도

영혼의 죄를 덮어주고

하나님 앞에 서도록 하는 것은

말씀 밖에 없습니다

 

말씀 안에 길이 있고

말씀 안에 빛이 있고

복주심과 생명이 있기에

말씀을 양식삼고 의복삼아

남은 순례자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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