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보리밭에 피어난 사랑

해처럼달처럼 2023. 2. 7. 10:48

<광야의 신학>

 

보리밭에 피어난 사랑

 

광야 길마다

메마름뿐인 줄 알았습니다

광야 길마다

눈물뿐인 줄 알았습니다

밤이면 밤마다

외로움뿐인 줄 알았습니다

 

구원받은 감격과

하나님 자녀된 은혜에

감사와 찬양은 넘쳐났지만

 

평생을 낯선 땅에서

과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커다란 걸림돌이었습니다

 

보리밭에서의 이삭줍기는

수치와 모멸감 뿐이었지만

사랑이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되어

행복의 노래

하늘높이 날아올랐습니다

 

후덕하면서도 인자한 보아스

사랑이 가득한 님의 손길은

광야의 삶에 힘이 되었고

행복의 나날이 되었습니다

 

슬픔을 변하여 웃음을 주시고

불행을 변하여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광야길에서도 역사하시니

 

위대한 다윗을 보게 하시고

실로의 반열에 세워주사

인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보아스는 광야길에서 만난

천사요, 구원자이시며

광야에 길을 내시며

사막에 강을 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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