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도망치지 마십시오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눅 10:29-32>
광야길이 힘들다고
도망치지 마십시오
물러서지도 마십시오
도망병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비겁한 자가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손해보는 일이 좀 있어도
자존심이 좀 깨어지더라도
나설 곳에 나서주고
도와줄 곳에 도와주십시오
그런다고 누가 뭐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훌륭하다고 합니다
본받겠다고 합니다
제사장처럼
레위인처럼
피하여 가지 마시고
사마리안처럼 다가가 주십시오
이웃이 누구냐고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었던가요?
진짜 이웃은
진짜 친구는
광야길 가며
손을 잡아줄 쭐 아는 자입니다
넘어진 자를 일으켜 주고
헐벗은 자를 보면
먹여주고 입혀줄 쭐 아는 자입니다
예수님이 그리하셨습니다
하나님 됨을 버리시고
추한 육신을 입으시고
온갖 질고를 당하시며
십자가까지 지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입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입니까?
그러면 가서
사마리안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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