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광야길, 이런 친구 있나요?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막 2:4-5>
어떤 친구와 더불어
광야길 가고 있나요?
더 가까이 두고픈 친구가 있나요?
얼굴 보기 싫은 그런 친구도 있지요?
친구를 대하는 나의 태도에 따라
가까운 친구가 원수도 되고
미웠던 친구가 이웃이 되기도 하더군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친구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자 같아요
네 명의 친구들이 고생과 헌신을 마다하고
수고해 주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희생하는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닙디다
타고난 천성이든지
오랫동안의 선한 습관이
행동을 수반하게 되는 거지요
나아가 나 스스로가
이웃들에게나 친구들에게
그런 희생적이고도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왔기에 그같은 접대를 받는 것이지요
좋은 친구를 두기 위해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좋은 친구와 함께라면
40년 광야길도
4년인 듯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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