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공평하신 하나님

해처럼달처럼 2024. 2. 5. 11:21

< 광야의 신학 >

 

공평하신 하나님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고후 8:15>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들로 하여금 굶어죽게 하거나

잘 안되는 것을

사고라든지 질병으로

어려움 당하며 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일을 만나는 것은

무언가 자녀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거나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자 하는

깊은 사랑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심는대로 거두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법칙입니다

땀흘려 일하게 하는 것은

아담 때로부터 주어진 우리들의

거룩한 사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여러 환경적인 일들로 말미암아

일을 하지 못하거나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늘 공평한 은혜를 주시어

살아가도록 해주십니다

 

공중나는 새들을 보라 하시며

교훈을 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다시한번 새겨 듣습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을 내어

많이 거두어 들여도

또는 실수로 적게 거두어 들여도

동일하게 먹고 살아가도록 해주셨습니다

 

때로 욕심을 내어 이틀치를 가져가도

썩어서 버리도록 하심으로

철저하게 하나님만을 바라보도록 하셨습니다

 

광야길 가면서

뿌리고 가꾸고 거두고 하는 일들로

우리의 삶이 분주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평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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