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광야길, 예수의 이름으로 가는 겁니다

해처럼달처럼 2024. 9. 23. 22:07

광야길, 예수의 이름으로 가는 겁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행 3:6>

 

 

험난한 광야길 가려면

여러가지 도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팡이도 있어야 하고

말도 있어야 하고

좋은 차가 있으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있어도

예수의 이름이 없다면

우리는 여전히 앉은뱅이 신세입니다

 

광야길 가는 데

은도 금도 필요하지만

예수의 이름이 없다면

은과 금이

앉은뱅이인 나를 일으켜 줄 수 없습니다

 

그분이 아니 계신다면

그분의 이름 안에 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길 잃어버린 미아일 뿐입니다

 

그분이 호흡을 주셨고

그분이 생명을 주셨고

그분이 길이 되어 주시고

그분이 생사화복을 주장하여 주셔서

우리는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을 떠나서는

예수의 이름이 없으면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일 뿐입니다

 

그분, 예수의 이름으로

광야길 걸어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