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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머 -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해처럼달처럼 2010. 5. 11. 11:39

 

 

 

 

수녀원에서

젊은 수녀가 앵무새를 기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수녀원에는 잔소리 심한 나이많은 수녀가 앓아 누워 있었다.

 

젊은 수녀는 노수녀의 방에만 갔다 나오면

문을.....

쾅1111111.. 닫고는 작은 소리로,

" 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음 좋겠다...!! " 하고 중얼거리곤 했다.

 

그런데....

방 밖의 앵무새가 이 말을 배워서

문을....

쾅!!!!!!!!!!!!!!!..  닫기만 하면 큰 소리로,

" 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음 좋겠다!!..." 하고 외치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젊은 수녀는 신부님을 찾아갔다.

자초지종을 들은 신부님은,


" 제가 사제관에서 기르는

  앵무새가 한 마리 있는데 함께 길러 보세요.

  혹시....

  짝이 생기면 그 말을 잊을지 압니까?"


그래서....

새장안에 두 마리 앵무새를 함께 넣고 길렀다.
다음날.. 
젊은 수녀가

나이많은 수녀의 방에서 나오며

문을...... 

쾅111111111111111 ... 하고 닫히는 순간,

얄미운 앵무새가 잊지도 않고,


" 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음 좋겠다...!! " 라고 중열대는게 아닌가..


그러자....

신부님에게서 받아온 앵무새가.....
.
.
.
.
.
.
.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하는게 아닌가..

 

 

*-*

출처 : 제주사랑
글쓴이 : 나릇터 SeL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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