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원에서
젊은 수녀가 앵무새를 기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수녀원에는 잔소리 심한 나이많은 수녀가 앓아 누워 있었다.
젊은 수녀는 노수녀의 방에만 갔다 나오면
문을.....
쾅1111111.. 닫고는 작은 소리로,
" 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음 좋겠다...!! " 하고 중얼거리곤 했다.
그런데....
방 밖의 앵무새가 이 말을 배워서
문을....
쾅!!!!!!!!!!!!!!!.. 닫기만 하면 큰 소리로,
" 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음 좋겠다!!..." 하고 외치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젊은 수녀는 신부님을 찾아갔다.
자초지종을 들은 신부님은,
" 제가 사제관에서 기르는
앵무새가 한 마리 있는데 함께 길러 보세요.
혹시....
짝이 생기면 그 말을 잊을지 압니까?"
그래서....
새장안에 두 마리 앵무새를 함께 넣고 길렀다.
다음날..
젊은 수녀가
나이많은 수녀의 방에서 나오며
문을......
쾅111111111111111 ... 하고 닫히는 순간,
얄미운 앵무새가 잊지도 않고,
" 저 늙은 수녀 빨리 죽었음 좋겠다...!! " 라고 중열대는게 아닌가..
그러자....
신부님에게서 받아온 앵무새가.....
.
.
.
.
.
.
.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하는게 아닌가..
*-*
출처 : 제주사랑
글쓴이 : 나릇터 SeL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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