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시스에게 제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기도할 때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생애에는 놀라운 기적이 나타납니다.
선생님을 보면 성자 같은 인격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비밀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프란시스가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간단한 거야.
하나님께서는 이 지구를 내려다 보시고
사람을 찾고 계셨어.
가장 추한 사람이 누군지,
가장 불결한 사람이 누군지,
고통 가운데 고민하는 사람이 누군지,
가장 병든 인생이 누군지 찾고 계셨어.
그 하나님의 눈길이 나에게 머물렀어.
그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고 난 후에
‘저 사람이야. 저 사람을 붙들어!
내가 한 사람의 생애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보여 줘야겠어’라고 생각하시고 나를 선택하신 거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이 땅에서 뛰어나고, 아름답고, 잘못이 없고,
지식이 많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렁이 같은 야곱을 찾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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