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시편

시 13편 어느 때에 도우시려나이까

해처럼달처럼 2016. 12. 10. 03:24

13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어느 때에 도우시려나이까



주님이 나의 얼굴을 외면한 줄 알았습니다

주님이 나를 영영히 잊은 줄 알았습니다

나의 영혼도 진토에 빠져 종일 근심하고

나의 원수도 나의 목전에서

그의 승함을 자랑하는 것을 보니

나의 영혼이

나의 얼굴이

사망의 늪에

사망의 잠에 빠진 줄 알았습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로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도록

나의 대적들을 물리쳐 주시고

당신의 사랑과 구원으로

내게 띠를 띠워 주시옵소서

그리하오면

내가 평생으로

나의 여호와, 당신을 찬송하리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