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Passover; Pesach

유월절 Passover; Pesach

유대백과사전(Enoyclopedia Judica)의 유월절(Passover)에 관한 설명에서 랍비들의 말에 따르면, ‘유월절’(페사흐)은 봄 축제로써 니산월 15일에 시작하여 이스라엘에서는 7일 동안, 디아스포라에서는 8일 동안 지속된다. 이 축제의 성경적인 명칭들로는 ‘하그하파사흐’(유월절-the feast of the Passover-출 34:25), ‘하그하마초트’(무교절-the feast of unleavened bread-출 23:15, 레 23:6, 신  16:16)가 있다.

미쉬나에 따르면, 그 축제가 있기 전(4일 전)에 어린 양을 따로 떼어놓아야 하고, 문 위 기둥과 문 기둥 위에 그 피를 뿌려야 하며, 그 어린 양을 급히 먹어야 한다.

성전이 파괴되면서 유월절 어린 양의 제사는 끝이 났다. 다만 한동안 ‘몇 몇 집단’에서 변형된 형태로 그 희생제사가 지속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그 시점에서 유월절 제사는 끝이 나고 폐기된다. 그러면 그것을 대체한 것이 있었는가.전혀 없다. 비록 하나님께서 유대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자손들에게 그 의식의 의미에 관하여 ‘영원토록’(출 12:23-27) 설명해 주라고 명령하셨지만 그것은 흔적도 없이 사리지고 만 것이다.

유월절 어린 양은 예루살렘에서 제물로 드려져야만 했다.(신 16:15-16)  어떤 유대 랍비나 정통주의 혹은 보수주의 또는 개혁주의(자유주의) 유대인도 A.D. 70년 이래로 이 지구상 어느 곳에서든 모세에 의해 주어진 ‘토라’에 의해 지키라고 명령받은대로 유월절을 지켜본 적이 없다. 그들은 ‘모세의 제자’(요 5:45, 9:28-29)라고 주장한 이후로 명령한 것을 준수할 수 없었던 이유는 하나님껫 그들의뜻과는 반대로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없는 ‘ 위치로 그들을 집어 넣으셨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카이사 외에는 우리에 왕이 없나이다”(요 19:15)라고 말한 것에 대해 주께서 그대로 갚으셨던 것이다. 그들이 그들의 왕으로서 ‘어린 양’(요 1:29)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어린 양’을 없애 버리셨다.

미쉬나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있는 가장 가난한 사람조차도 유월절 첫째날 밤에 먹을 때는 만드시 비스듬히 기대어 누워서 먹어야 하는 규정이 있다. 중세 시대에는 여러 공동체에서 연중 다른 날에는 식사할 때 기대어 눕는 관습이 폐지되었지만 다음과 같은 품목들이 차려진다.

‘무교절빵’(cake of mazzot)-‘어린 양 없음’을 구운 달걀(어린 양 없음)과 정강이 뼈나 다른 뼈(그러나 어린 양은 없음), 소금물 한 접시(어린 양 없음)… 찍어먹기 위한 상추 같은 ‘마로르’(maror; 어린 양 없음), ‘하로셋’(haroset, 진흙), 아모든와 사과, 포도주로 만든 반죽(어린 양 없음)을 차려놓는다. 어린 양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아무도 어린 양을 죽이지 않고 아무도 그 피를 거두지 않는닫. 아무도 그 피를 바르지 않고, 아무도 물없이 어린 양을 굽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어린 양을 먹지 않는다. 그들은 율법에서 모세에 이해 그들에게 주어진 모든 법령(출 12장)을 지키지 않았고, 그외 어던 것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오늘날 그들의 처지는 호세아 3:4에서 ‘희생제도 없는’ 처지와 다를  게 없다. 설령 그들이 희생제를 드렸다 해도, 주께서는 어떤 형태로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그것이 현재 ‘오마르 사원’ 즉 ‘바위돔 사원’이 위치해 있는 성전에서는 드려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곳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신 16:1-7/ 12:14,26,27/ 16:11/26:2) 희생제를 드리도록 명령하신 장소였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다는 사실을 감추려는 이와같은 인위적이고 위조되고 모조된 은닉 행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읽는다.

“성공적으로 찾아낸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인 ‘아피코만’(afikoman)을 아이들이 찾는 관습(game)이 있다. 하가다(Haggadah)가 낭송되고, 빵을 쪼개기 전에 손을 씻는 의식이 있다. 식사 전에 감사기도가 낭송되고, 제일 뒤에 놓인 누룩없는 빵 유월절 ‘마짜’(Matzah) 조각들과 쪼개진 중간의 마짜 조각들을 먹으며, ‘마르도’ 곧 ‘하로셋’에 찍어먹는 쓴 나물을 먹는다. ‘코레크’(korekh; 묶어놓은 것), 곧 아래쪽의 ‘마짜’ 조각들과 쓴 나물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는다. 결코 어린 양을 먹지 않는다.

율법의 모든 관점과 유월절에 관한 모든 법령에 따르면, 모세의 명령이 거역되고 있는 셈이다. 말하자면 모세는 무시된 것이다.

식사 이후에도 감사기도가 낭송된다. 역시 어디에도 어린 양을 먹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시편 115에서 118편이 낭송되고 유월절 식사를 의미하는 ;세데르’(seder)의 식탁 위에 ‘엘리야의 잔’으로 알려진 포도주를 가득 채운 잔을 놓는 관습이 있다. 어린 양은 결코 등장하지 않는다.

어린 양 없이 유월절을 기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은 사라지고 말았다.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유대인들이 스데반과 공인된 의사 ‘누가’의 말대로 그들이 그들의 어린 양을 죽였기 때문이다.(행 7:52)

위에 열거한 ‘유대인의 상황’이 이러할진대, 오늘날의 기독교의 상황은 어떠한가?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대속과 부활하심으로 죄인들에게 이루어진 몸의 부활의 놀라운 사건이(제대로 된 감사)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지를 눈여겨 보았는가?

부활절을 영어로 ‘이스터’(Easter)라고 하는데, 이는 이교도 여신 이쉬타르(Ishtar)를 말한다. 아스타르테(Astarte)라고도 불리는 이 여신은 ‘하늘의 여왕’(Queen of heaven; 렘 44:17- 19)이라고도 알려졌으며, 그리스의 ‘아프로디테’나 로마의 ‘비너스’는 모두 이 여신에 대한 신화가 변천된 것이다. 이 여신의 기원은 고대 바빌론의 ‘세미라미스’인데, 바로 님롯의 아내이고 또 탐무스의 어머니이다. 탐무스는 흔히 ‘자연의 신’이라 불린다.

부활절을 봄에 지내는 것은 바로 자연의 신인 이 담무스를 기념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부활절 전에는 사순절이라고 해서 40일 동안 금욕하는 기간을 갖는다. 말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한다고 하지만, 이는 에스겔 8:14에서 지적하고 있는 바 “여인들이 탐무스를 위하여 우는 모습"을 옮겨놓은 것 뿐이다. 그래서 그 기간이 지나면 만물이 새롭게 된다는 의미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축제를 즐긴다. 그것이 바로 이방 종교 이스터이다. 이 때 먹는 계란도 철저히 이교도의 풍습이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계란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알을 신성시하는 풍습은 그리스, 바빌론, 이집트, 영국, 심지어 우리나라 고대 사회(박혁거세)에서도 있었다. 그 신성한 알 숭배 사싱이 부활절 계란으로 녹아 들어간 것이다.

진정 부활신앙을 가진 성도들은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삶 가운데서 체험하며 또 우리 몸의 구속을 소망하는 사람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빈 무덤이 발견된 ‘안식 후 첫 날’, 즉 매주일이 바로 그날이다. 이날을 기념하며 매 주일에 예배를 드린다. 매년 “춘분 후 만월 다음 첫째 일요일”로 정해져 있는 부활절은 성경과 전혀 관계없는 이교도적인 축제일 뿐이다.

 

십자가 숭배 또한 이교도에 기원을 둔 기독교의 풍습이다. 십자가를 거룩히 여기는 것은 전혀 성경과 관련없는 일이다. 오히려 이교도들에게 그런 사상이 있었다. 십자가의 기본 형태(T 혹은 十)는 탐무스(Tammuz)의 ‘T’를 상징하는 것에서 시작되엇다. 그외에 이집트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앵크 십자가(O)는 그 둥근 것이 태양을 상징하는 것이었는데, 이 모든 것들은 이교도들에게 신성시 되었다. 이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십자가들이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예수 그리스도의 삽자가와는 상관이 없다. 있다면, 그것은 내가 매달려야 할 형틀에 나 대신 매달리셨을 뿐만 아니라 내가 함께 못박힌(갈 2:20) 죄의 상징이다.(신 21:22-23, 민 21:8-9, 갈 3:13)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신성시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갈 3:13, 신 21:23)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한 것은 십자가로 인하여 바울 자신이 그리스도인 안에서 죽었기 때문이지 십자가를 신성시 했기 때문이 결코 아니었다. 십자가는 단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형틀일 뿐이었다.

우리는 오늘날 록 음악가수 같은 불신자 연예인들이 십자가 목걸이 등을 하고 다니는 것을 본다. 혹자는 그들이 십자가를 모독하는 것이라 하여 분개할지도 모르나,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은 십자가가 원래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동성연애자들과 뉴에이지 운동가들의 트레이드 마크도 십자가 아닌가?

이런 것들이 교회 안에 들어온 것은 로마 카톨릭의 포교 방식 때문이었다. 그들은 이교도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려 할 때(복음화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풍습을 신앙에 조화시키려 했다. ‘타협’의 행태였던 것이다. 그럼으로써 이교도들이 거부감없이 교회에 나오게 하려는 것이었다. 같은 이유로 이교도의 어머니 신과 아들 신의 형상이 마리아와 아기 예수상이 된 것이다. (알렉산더 히슬롭의 ‘두 개의 바빌론’을 속독해 보라)

이렇게 한 결과는 이교동의 복음화가 아니라 오히려 교회의 이교도화를 가져왔다. 이교도를 따라 갔던 로마 카톨릭을 보라. 바티칸 정원의 이방 종교 신들의 행렬을 보라. 그리고 결국은, 드디어 로마 카톨릭을 따라가는 오늘날의 개신교회들을 보라!

 

‘유월절과 십자가 사건’

유월절 어린 양은 유월절이 되기 ‘4일 전’에 따로 떼어 놓아야 했다.(출 12:3,6) 이것은 종려주일에 그리스도께서 승리의 입성을 하신 말부터 ‘우리의 유월절’(고전 5:7)이라 할 수 있는 수요일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날까지의 4일에 해당된다. 마태복음 12:40, 26:2절은  ‘고난주간’(passion week)의 연대기적 순서를 상세하게 배열시킬 수 있는 핵심이다.

마태복음 12:40에 “요나가 사흘 낮과 사흘 밤을 고래 뱃속에 있었듯이, 인자도 그처럼 사흘 낮과 사흘 밤을 땅의 심장 속에 잇을 것이라”

선지자 요나의 표적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의 부활이었다. 이것이 요나가 고래 뱃속에서 “죽엇다”고 말한 이유이다.(요나 2:2) 요나는 ‘문자적’으로 죽엇고, ‘문자적’으로 부활했고 ‘문자적’으로 사할 낮과 사할 밤을 고래 뱃속에 있었다.(요나 1:7)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이것’에 비유하신 것이다. 그렇기에 그리스도께서는 ‘성 금요일’에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절 주일’에 부활하실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 기간이 ‘사흘 낮’과 ‘사흘 밤’이 안 되기 때문이다.(또 다른 예로 에스더 4:16을 참조)

유대인들은 이방인들 같이 밤 12시부터 밤 12시에까지 대신에 저녁 6시부터 저녁 6시까지를 하루로 계산하기 때문에(창 1:5, 8, 13, 19, 23, 31의 ‘저녁과 아침이 되니’) 그리스도께서 무덤에 계셨던 사흘 밤은 ‘문자적’으로 수요일밤, 목요일밤, 금요일밤이었고, 사흘 낮은 ‘문자적’으로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낮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인들의 방식에 따른 (달리 말하면 기록된 성경 방식대로) 그 주의 첫날, 즉 토요일 밤이 시작되는 저녁 6시에 무덤으로부터 나오셨다. 혼란은 마가복음 15:42절을 잘못 읽는데서 발생한다. 이 구절에서 학자들은 ‘안식일’을 매주 정기적으로 돌아오는 안식일로 오해한다.  요한복음 19:31은 ‘그날’이 매주 있는 안식일이 아니라 ‘큰 날’이었다고 말씀한다. 예를들면 특별한 안식일이다.(출 12:16 참조) 마가복음은 마지막 고난의 한 주에 대한 연대기적 순서를 제공해 준다. 마가복음 11장 1-11은 주일이다. 마가복음 11:12-19은 월요일이다. 마가복음 11:20-14:1은 화요일이다.(마가복음 14:3-11은 삽입구절이다.(요 12:1-8 참조)

화요일 밤은 그 주의 넷째날이 시작한 것임을 주목하라.(화요일 저녁 6시-수요일 저녁 6시) 그리고 그 때는 유월절 양을 죽이는 날이다.(막14:12,17) 그래서 누가복음 22:7은 셋째 날의 끝이며, 넷째 날의 시작에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수요일(넷째 날)에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이 때는 유월절 양을 잡는 날이었다.

왜냐하면 실제적인 유월절이 시작된 것은 수요일 저녁 6시(다섯째 날의 시작)이기 때문이다.(요 19:31) 그래서 그리스도게서는 유대인의 다섯째, 여섯째, 일곱째 날들-총 72시간-을 무덤에 계셨다.

마태복음 26:2에서 “너희가 이틀 후면 유월절인 것을 아나니, 그러면 인자가 넘겨져 십자가에 못박히리라.”고 하시더라. 이 구절은 화요일에 일어난 일을 쓰고 있으며, 유월절 날이 목요일임을 보여준다.(마 12:4) 6-13절의 저녁식사는 유월절  이틀 전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그 구절들은 삽입된 것이다. 요한복음 12:1은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오시니”라고 말씀한다. 그 저녁식사 다음 날은 그리스도게서 예루살렘에 승리의 입성을(스가랴 9:9) 하신 날로 일요일이었다.(요 12:2) 예수님께서는 금요일 오후 6시 바로 전에 베다니에 들어가셨고, 안식일을 그곳에서 보내셨으며, 토요일 밤 저녁식사에 참석하셨다.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오신 때로부터 엿새 되는 날은 목요일로 유월절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날이 ‘성 금요일’이 아니라 수요일임을 확정해 주는 것이다.

간략하게 제시하면,

니산월 10일-종려주일

니산월 11일-월요일

니산월 12일-화요일

니산월 13일-수요일(유월절 예비일)(요19:14)에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다.

니산월 14일-목요일(유월절, 레 23:5), 무덤에서의 첫째 날

니산월 15일-금요일(무교절, 레 23:6) 무덤에서의 둘째 날

니산월 16일-토요일, 무교절 두번째 날, 무덤에서 셋째 날

니산월 17일-일요일, 부활하심, 무교절 세번째 날

 

이상의 각 날을 전날 일몰부터 당일 일몰까지로 보면 그리스도께서 말슴하셨던 대로(마태 12:40) 무덤에서 ‘문자적’인 삼일 낮과 삼일 밤을 계셨음을 알게 된다.

이상의 내용들은 주님께서  즉으셨다고 믿는  로마 카톨릭의 ‘성 금요일’(Good Friday)은 헛소리에 불과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