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있는 이야기

사람이 얼마나 악한지를 보고 있습니다

해처럼달처럼 2020. 6. 4. 05:02

 

 

 

사람이 얼마나 악한지를 보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세기 6:5

 

그렇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생각은 늘

악한 것 뿐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행함도

의롭지 못합니다

 

죄를 지어도

양심의 가책도 없고

아니 오히려,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지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은 악한 것들 뿐이요

죄인들의 처참한 모습 뿐입니다

 

아귀가 따로 없고

좀비가 따로 없습니다

저들에게도 가족이 있고

형제도 있고

친구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의로운 등불은 꺼진지 오래 되었고

의인의 외침도 사라진지 한참입니다

 

의롭다고 하는 모습은

거짓과 궤변으로 치장되었고

불쌍히 여기는 자비로운 마음도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랑의 마음도

이미 그 옛날 그 동산에서부터 잃어버렸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선한 모습도

선한 양심이라는 것도

얄팍한 자비심이라는 것도

일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밖에 없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내 안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것을 바라봅니다

 

저들의 분기어린 함성이

저들의 광기어린 행동이

그 어떤 것들 때문이 아닌

내 안에 깊이 박혀있는

죄 때문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것이

고침받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나에게 필요한 한가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입니다

 

주님,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형상을

당신의 마음을

내 안에 두소서.

 

의(義)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해처럼달처럼/차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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