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그분이 우리 아버지야

해처럼달처럼 2022. 12. 20. 12:47

<광야의 신학>

 

그분이 우리 아버지야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아마도 위의 말씀은

모든 성도들이 좋아하고

암송하는 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있고 없고를 떠나서

부요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허허로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메마른 마음으로 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부요롭다는 것은 결국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부요로운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에서

호불호가 갈리게 됩니다

 

부요로운 것도

가난한 마음으로 보면 가난하고

가난한 것도 부요로운 마음으로 보면

부요로운거지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없는 것이 없고

만들지 못하는 것이 없고

고치지 못하는 것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광야길

비도 잘 내리지 않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길쌈도 매지 않고

씨앗 뿌림도 없었지만

 

수많은 가축들과 사람들을

40년 동안 부요하게 하셨던

그 하나님이 지금

우리의 아버지시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 광야 길

넉넉하고 부요로운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