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소문을 진짜로 믿는 사람
열두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한 여인이
군중들 틈에 끼어
예수님 등 뒤까지 왔습니다
수많은 군중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지만
이 혈루증 여인에게만
치유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 옆에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얼마든지
예수님을 만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 나아와 고쳐달라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예수님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실은 이 여인도 소문을 듣고
예수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소문을 소문으로만 아는 사람들이 있고
소문을 진짜로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와도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있고
믿음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광야길 가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저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정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잘 갈 수 있고
인정치 않는 사람들은
도중에 하차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구원이요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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