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그래서 항상 기뻐하라는가 봅니다

해처럼달처럼 2023. 9. 3. 07:31

<광야의 신학>

 

그래서 항상 기뻐하라는가 봅니다

 

그 기름이 광야의 목장에도 여울져 흐르고,

언덕들도 즐거워합니다.

목장마다 양 떼로 뒤덮이고,

골짜기마다 오곡이 가득하니,

기쁨의 함성이 터져나오고,

즐거운 노랫소리 그치지 않습니다.

<시 65:12-13, 새번역>

 

광야길...

기쁨은 없는 줄 알았습니다

행복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곳에 좋은 일이 있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좋으신 하나님은

그곳에서도 기쁨을 주신답니다

 

광야 사막 길에도

샘물이 터지고

골짜기마다 은혜의 소리 들려옵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 4:7-8>

 

곡식이 풍성하고

건강하여 행복한 삶이 넉넉하여도

기쁨이 없을 수 있고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고

평안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없는

광야 사막길일지라도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여

감사의 노래가 흘러나오게 하십니다

 

광야길

얻어지는 것 없고

바랄 수 있는 것 없어도

나의 입술에 노래를 주시고

어두운 밤에도 평안한 잠을 주시는

평강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래바람 일렁이며

폭풍우가 몰아칠지라도

독수리 날개 아래 보호하시듯

도우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기뻐하며 감사하며

이 길을 걸어갑니다

 

오늘도 광야길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