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아름다운 발걸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해처럼달처럼 2024. 8. 13. 04:39

<광야의 신학>

 

아름다운 발걸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사 52:7>

 

 

우리들이 걸어가는 광야길

황량하고 메마른 사막 길이기에

비틀거리며 쓰러지고 넘어지며

갈 수 밖에 없지만

 

그 여정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발걸음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비틀거리고 쓰러지는

우리들 발걸음은 기억도 않으시고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걸음을 기뻐하신답니다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삼라만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고

선포하며 인정하는 그 발걸음을

하나님은 아름답게 보신답니다

 

입을 열어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하나님만이 하나님 되시고

예수님만이 구원자 되심을

시온에 전하는 발걸음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십니다

 

비틀거리는 발걸음을 붙들어 주시고

넘어진 발걸음을 일으켜 세워 주시는

그분이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찬송하는 자의 발걸음을

하나님은 기뻐라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