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예수님은 요리사

해처럼달처럼 2010. 6. 25. 11:39

 

 

예수님은 요리사

 

 

예수님은 요리사

만드시지 못하는 것이 없네

어느 날엔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더니

어느 날엔

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로

수천 명 먹이시기도 하셨네

 

그 옛날엔

하늘로서

만나를 내려주시더니

지금 그 분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양식과 생수를 먹여 주시네

 

예수님은 요리사

손수 어린 양 되어

하나님 앞에 드려진

제물 되시더니

지금 그 분은

자기 몸 찢고 찢어

그 흘리신 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생수가 되어 주시네

 

예수님은 요리사

그 분 손에 드려지기만 하면

허물과 죄악 덩어리인

나의 삶도

쪼개고 다듬어

그리스도 향기 물씬 풍기는

영의 삶으로

거듭나게 하시네

 

예수님은 요리사

그 분 손에 들리기만 하면

기가 막힌 요리가 만들어져 나오네.

 

'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을 잡으려는....  (0) 2010.09.12
주님, 말씀하여 주세요  (0) 2010.09.10
그런 그대가 아름답습니다  (0) 2010.04.13
1월의 기도 "주여 나로 하여금....."  (0) 2010.01.10
12월의 기도  (0)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