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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굴 하나면 됩니다

그 얼굴 하나면 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그 얼굴 하나면 됩니다 사랑 가득한 자애 가득한 그 얼굴 하나면 족합니다 그 음성 하나면 됩니다 온갖 유혹의 소리가 넘실대도 따스한 님의 그 음성 하나면 충분합니다 님의 품 그 하나면 됩니다 온갖 두려움과 불안이 엄습해 올지라도 님의 품안이라면 평안입니다 온갖 시험이 다가오는 견딜 수 없는 광야길일지라도 님과 동행한다면 나의 입술에는 찬송이 있을 것입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광야의 신학 2024.01.29

해산하는 수고가 있어야

해산하는 수고가 있어야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입니다 꽃잎들도 흔들리며 필 때에 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납니다 나뭇잎들도 흔들릴 때에 더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곡식들도 바람에 흔들리는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영글어 갑니다 세상만물이 다 그러하듯이 성숙한 사람이 되..

광야의 신학 2024.01.29

예수님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가

예수님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가 "주님이 주신 땅으로 한걸음씩 나아갈때에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나를 두렵게 하지만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큰소리 외치며 나아가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가사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앞에는 여전히 골리앗이 가로막고 있고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창일한 요단강물과 홍해 바다가 넘실대며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곳에 예수님의 이름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있다면 그 무엇도 우리를 가로막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있다면 골리앗도 넘어설 수 있고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

광야의 신학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