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13

사춘기

사춘기   최근 들어 부쩍 병원을 방문하는 일이 잦아졌다. 병원을 자주 드나든다는 것은 무언가 몸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다.   지난 4월 한국을 다녀오면서 두 어 가지 일로 병원을 방문하려고 했었고, 방문하기 전부터 한국에 있는 의사와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방문 며칠전부터 의사들, 특히 대학병원 교수들까지 정부 방침에 반발하면서 파업을 하는 바람에 그 일이 무산되고 말았다. 다른 지인이 일반 병원은 늘 오픈하니까 가보라고 소개해 주기도 했었으나 보험관계로 인해 아예 연락조차 하지 않고 돌아왔다.돌아오고 나서 두 주 정도 지나면서 피곤도 쌓이고 해서인지 감기몸살을 앓았고, 오래전부터 생겼던 목 뒤 혹(지방종)이 점점 커지면서 주변에 자그마한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그리고 지난 가..

에세이 2024.07.21

사람의 눈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사람의 눈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사람의 눈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사람의 생각도 믿을 것이 못됩니다더구나 사람의 마음에욕심으로 옷을 입으면모든 판단력이 망가져서분별력도 사라지게 됩니다   내 눈으로 보기에 바르게 보이고평안한 길 같지만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되어 있습니다   광야길 걸어가며이 모래사막에 장사지내려고우리를 끌고 나왔느냐는원망과 불평이 나오는 것은잘못된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이 길의 끝에구원과 생명을 보장하여 놓으신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본다면좁은 길 좁은 문도기쁨으로 걸..

광야의 신학 2024.07.21

걸음을 세시는 하나님

걸음을 세시는 하나님    그가 내 길을 감찰하지 아니하시느냐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광야길 걸어가며지치고 힘들어 비틀거리는우리의 걸음을   무릎이 아프고발바닥이 성하지 못하여한발자욱도 뗄 수 없는우리의 걸음을   하나님은 다 보시고 계십니다하나님은 다 아시고 계십니다   하갈이빈들에서 헤매이다 지쳤을 때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샘물을 터트리사저들을 구원하셨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목마름까지도다 아시고 계십니다   더 이상 걸을 수 없을 때에는무릎을 꿇는 것입니다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을 때에는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 분은 다 아시고다 보시고 계시면서도우리로 하여금 당신 앞에 나아오기를기다리고 계실 뿐입니다.

광야의 신학 2024.07.21

광야길, 쉽게 가는 방법

광야길, 쉽게 가는 방법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광야길 가는 백성들이피땀 흘리며 가는 게 너무 안쓰러워서우리 주님은 아주 쉬운 방법을,아주 쉬운 길을 보여주십니다   아니 그보다도우리 힘으로는광야길 갈 수 없음을 잘 아시기에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다 내게로 오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그분에게 가서그분의 품에 안기면편히 쉴 수 있고광야길 아주 순탄하게 갈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그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그분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그분에게 나아..

광야의 신학 2024.07.21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 광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 광야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메마른 광야 사막에도어두운 골짜기에도하나님의 손길과 눈길은언제나 함께 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 광야그래서 그 땅은 더 이상 절망이 아닙니다"헵시바”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여인,“쁄라”하나님과 결혼한 여인   광야길 가느라 지치고 피곤한우리네 인생,무엇하나 볼 것 없는 초라함 뿐이지만그분은 우리를 기뻐하시고은혜와 사랑을 주시는 분입니다   모래사막 가운데황량한 광야벌에우리를 버려두지 아니하신답니다결혼한 신부처럼 이뻐하시고사랑하여 주신답니다   그..

광야의 신학 2024.07.10

놓치면 안됩니다

놓치면 안됩니다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광야에는도둑들도 많이 있습니다도둑이 있다는 것은잃어버리고, 빼앗기고 사는 사람들이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옷을 입지 않고 벌거벗은 채로다니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부끄러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철면피 같은 사람들도 많이 만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를 향하여깨어 있으라고 합니다부끄러움 당하지 아니하도록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도록자신을 지켜 나가라고 합니다   수치와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그런 악한 자..

광야의 신학 2024.07.10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에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에 살아갑니다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모든 것은인자하심입니다인자하심의 최종 목표는그의 백성을 구원하심입니다   비록 우리 앞에건널 수 없는 홍해와광야가 놓여 있을지라도그의 인자하심에 힘입어통과하도록 하여 주심입니다   그분의 인자하심 때문에덥고 춥고때때로 휘몰아치는 폭풍우도불뱀과 전갈들 위험 속에서도광야를 건너도록 도와주심입니다   나의 온 것은 양으로 하여금생명을 얻게 하고더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그분의 인자하심에그분의 돌보아주심에감사하고 감사하십시오   감사하는 자에게하나님은 그 인애를 더하여 주십니다.

광야의 신학 2024.07.10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은혜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그가 너를 붙드시고의인의 요동함을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다윗 왕도 그의 일생 중에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형제들과 부모들의 멸시로부터사울에게 쫓겨다니던 수많은 시간들왕이 된 후에도자녀들의 왕위 찬탈과 신하들의 배반자신을 욕하고 조롱하는 자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것들을하나님에게 맡기었습니다자신의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누군가에게 맡길 수 있다는 것이복이요, 은혜입니다   고통 중에 씨름하며 살아갈 때날마다 우리 짐을 져 주시는 분이계신다는 것은 복 중의 복이요은혜 중의 은혜입니다   베드로도 말합니다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우리 짐을 져주실 뿐 아니라우리를 돌보아주신답니다   지금, 어..

광야의 신학 2024.07.08

생각해 보십시오

생각해 보십시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사람으로 장래 일을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잘 될 때에는 누구나 기뻐합니다안 될 때에는 누구나 아파합니다기뻐하는 것도아파하며 슬퍼하는 것도본능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기억하십시오잘 되게 하는 것도안 되게 하는 것도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 이유는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잘난 척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잘 되면 하나님께 영광안 되어도 하나님께 감사매사 순종의 사람 되어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라는 것입니다   지금 잘 되다가 안될 수 있고지금 형편없다가 잘될 수 있습니다그것은 하나님 말씀에순종하느냐 아니하느냐와 맞물려 있습니다   교만한 자..

광야의 신학 2024.07.08

고난 가운데 계십니까

고난 가운데 계십니까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고난 가운데 계십니까형용할 수 없고감당할 수 없는광야길 가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기도할 때입니다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극심한 고난과 자신의 힘으로는헤쳐나올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하나님께서 그 음성을 들으시고응답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아픔을 아시고우리의 질고를 대신 지시고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분입니다   우리의 아픔과 고난을외면하시는 분이 아닙니다예수님께서도 구하라 하셨고찾고 두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철저하게 깨어지고낮아지는 심정으로그분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그러면 그분이치료하여 주시고 높여주십니다   ..

광야의 신학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