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최근 들어 부쩍 병원을 방문하는 일이 잦아졌다. 병원을 자주 드나든다는 것은 무언가 몸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다. 지난 4월 한국을 다녀오면서 두 어 가지 일로 병원을 방문하려고 했었고, 방문하기 전부터 한국에 있는 의사와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방문 며칠전부터 의사들, 특히 대학병원 교수들까지 정부 방침에 반발하면서 파업을 하는 바람에 그 일이 무산되고 말았다. 다른 지인이 일반 병원은 늘 오픈하니까 가보라고 소개해 주기도 했었으나 보험관계로 인해 아예 연락조차 하지 않고 돌아왔다.돌아오고 나서 두 주 정도 지나면서 피곤도 쌓이고 해서인지 감기몸살을 앓았고, 오래전부터 생겼던 목 뒤 혹(지방종)이 점점 커지면서 주변에 자그마한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그리고 지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