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간증

하나님의 열심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간증

해처럼달처럼 2013. 3. 24. 08:41

 

'하나님의 열심'

 

 

 

 

나는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습니다.

노아나 아브라함 같이 또는 모세 같이 신앙이 좋은 사람들을 본받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면, 사람들은 노아니까, 아브라함이니까, 모세니까 그렇지 우리 같은 범인들이 어찌 그들을 본받아 살겠냐구요.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아라 또 나 아브라함이라고 모세라고 목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손과 발이 하나씩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저도 여러분들처럼 두려움도 있고, 염려도 많고, 먹고 살고 싶은 욕심도 많습니다.

여러분과 똑같이 생겼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성격, 되고 싶은 마음,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분들처럼 덤벙대고 실수도 하고, 죄도 짓는 그런 것까지도 같은 사람들입니다.

내가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우는 , 노아는 당대에 의인이었더라 하는 , 모든 것은 한결같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요,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 역시  가운데 죽어 있었고, 하나님을 알지도 못했지만 분이 찾아 오시어서 만나 주시고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며 순종하고 따를 있도록 의지를 주장해 주셨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어 지금 자리에까지 인도해 주셨던 하나님의 열심이 있게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으로 여러분들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할렐루야!

 

 

나의 이야기를 간단히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가족은 광활한 지대, 최초의 문명이 발달한 메소포타미아의 지역 중에서도 번화한 우르 땅에 살고 있었습니다.

우르는 노아 홍수 이후 인류가 남동쪽으로 이주하다가 만난 넓고 비옥한 땅으로 이 지역에 자리잡고 살기 시작하여 번창한 도시 중의 도시였습니다.

사람들 마음 속에는 죄로 인하여 멸망당했던 홍수 사건도 잊어버린 달과 , 우상 숭배로 가득찼으며, 하나님의 이름보다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자 하여 한창 바벨탑을 쌓고 있었던 때였습니다아라랏산 기슭에서 노아 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된 우리 가족은 400여년이 지나면서 거대하고 다양한 종족으로 번성하여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나하고 바벨탑 사건과 관련이다고 생각하신 분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분주하게 바벨탑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았고,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상 탑을 쌓지 못하고 인류가 뿔뿔이 흩어져 가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물론, 탑을 쌓기 전부터 우리 가족은 우르에 자리하고 있었기에 직접적으로 탑을 쌓는 일에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진행되는 일을 모를 리가 없었지요.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바벨탑 사건은 나의 5 조상인 벨렉 할아버지 때이며, 노아 할아버지의 5 후손 때입니다. 당시는 사람들이 장수하던 때이라 벨렉 할아버지와 48년을 동시대에 살고 있었으며, 노아 할아버지와는 58년을 살았습니다.

바벨탑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하여 내가 태어날 때에는 거의 후반기에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15 정도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나 친구들과 동생들과 더불어 탑을 쌓는 현장에도 보았습니다. 말로 설명할 없는 어마어마한 일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사건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나 역시도 하늘에 오르고 싶은 욕망이 있었으니까요.

 

여러 많은 종족들 가운데서도 집안은 남부럽지 않은 가정으로 넉넉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상술에 능하여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우상을 만들어 파는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와 동생들은 자연스러이 우상을 만드는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리며 살곤 했지요.

내가  남들에 비하여 조금 남다른 점이 있다면, 모험심과 도전적이요 호기심이 조금 많았던 같았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드는 나무 조각을 경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회의를 안고 살았습니다. 사람이 만들어 파는 돌이나 나무 조각 같은 것이 어찌 사람보다 능력이 있어서 인생들을 돌보아 있겠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 나의 삶에 급전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집안에 불의의 사고, 화재가 것입니다. 집안에는 내다 팔기 위해 만들어 놓은 수많은 우상들이 있었고, 화재로 인하여 불타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바벨탑 쌓는 일이 중단되면서 사람들의 존재와 능력은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나는 그러한 사건들 보면서 우상들에 대하여 크게 실망을 하고 생명도 없고, 사람이 만들어 파는 그것들은 결코 신으로 섬길 없는 무가치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화재 가운데에서 동생 하란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고, 동생의 죽음 앞에서 인생의 허무함을 느낀 나는 말로만 들어왔던 노아 할아버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노아 할아버지를 만나면 무엇인가 나의 삶에 해결방안이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노아 할아버지를 찾아 가는 길에 썰렁하게 서 있는 바벨탑도 보았습니다. 착잡한 마음은 이루 말할 없을 정도였습니다.

며칠을 걸려 노아 할아버지를 만난 나는 마치 하나님을 뵈온 했습니다. 당시 노아 할아버지는 930여세가 되어갈 때라 하얀 머리칼에 검소한 모습 속에서도 풍겨 나오는 인품은 마치 그의 고결함과 신앙을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여러 날을 그와 지나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 방주를 만들었던 이야기로부터 당신이 살아오시면서 보아 인생들의 잘잘못과 허무한 삶의 목적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내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손자인 아브라함을 보게 것이라며 그로 인하여 수많은 족속들이 복을 받게 것이라는 음성을 들었다고 전하여 주었습니다.

노아 할아버지를 만난 나는 마치 거듭난 사람처럼 나의 생애가 새롭게 변화되어가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것만도 같았습니다. 노아 할아버지와 작별하여 돌아오는 길에 나는 하나님의 천사를 보게 되었으며, 그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전하여 받게 되었습니다.

죄악이 관영한 도시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감당할 없는 마음이었지만, 노아 할아버지를 만나서 변화된 나는 그것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아버지 데라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아버지와 더불어 가족이 우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데라는 하란 땅에까지 와서 오랜 시간을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러 나의 나이 70 넘었을 광야에서 만났던 천사가 다시 찾아와 너의 집과 가족을 떠나라는 음성을 듣고 나는 결연히 나의 가족과 동생 하란의 아들인 조카  롯을 데리고 하란을 떠나 마침내 가나안 땅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은 아무 것도 기대할 없는 볼모지 땅이었으며, 가나안 족속들이 자리하고 있었기에 어딘가에 나의 천막을 칠만한 장소도 변변치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나의 아내가  죽었을 때에도 족속으로부터 땅을 사서 장사를 지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땅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나그네요 돌아갈 나의 본향이 하늘에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아서는 아무 기대할 만한 것이 없는 곳이었지만, 나는 노아 할아버지를 인도하셨던 하나님, 나를 만나 주시며 약속하셨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묵묵히 나의 길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과정 속에서 여러 번의 실수도 없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마저도 변하여 복으로 채워주시는 것을 체험하며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여 따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후에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까지 드릴 있었던 하나님의 훈련이었으며, 또한 나아가 축복이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모리아 산까지 가서 귀한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칠 있었느냐고 물으신다면…,

만약 처음부터 그리 하라 하셨다면 못하였을 것입니다. 수많은 시간 동안 연단과 훈련을 거쳐서 그리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고향을 버리고 아비 집을 떠나고 친구를 버리고 떠나는 이러한 경험들을 통하여서 내가 진정으로 얻어야 것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당부합니다.

여러분들이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예전에도 동일하게 나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이제 여러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붙잡고 좇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아버지 데라가 붙잡고 있었던 나무 조각입니까?

궁창 위에 빛나는 , 별입니까?

여러분들의 육신을 윤택케 하는 물질입니까?

이쁘고 귀여운 자식입니까?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위하여 부모와 자식을 버리면 금세에서도 내세에서도 많은 것을 받을 있다"고 말입니다.

버리세요,

떠나세요,

과감히 일어 나세요,

처음에 버리고 떠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 한번만 버리고 떠나면 다음은 쉽게 버리고 떠날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이 되었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가문에 그런 훌륭한 믿음의 조상으로 우뚝 서실 수가 있습니다.

나의 삶에서 가장 귀한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시고, 오늘의 됨을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열심은 지금도 우리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순종하시며 나아가시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 해처럼달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