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쓰러짐이 쓰러짐이 아닙니다

해처럼달처럼 2023. 1. 15. 13:21

<광야의 신학>

 

쓰러짐이 쓰러짐이 아닙니다

 

거칠고 험한 광야를 가는 동안

한두번 넘어짐이 없겠어요?

아니, 어찌 한 두번 뿐이겠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넘어지고 쓰러지곤 하지요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그렇게 쓰러진다고 해서

믿음의 반열에서조차

쓰러지는건 아니랍니다

 

어렸을 적 운동회 기억하시지요?

청군 백군 편을 갈라

경기를 하는 것 말입니다

 

경기를 하다 보면

어떤 친구는 지기만 하고

어떤 친구는 이기기만 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전체 평균을 내서

이기는 팀이 승리의 만세를

부르게 되지요

 

나는 지기만 했어도

다른 친구들이 이겨줘서

마지막 점수에서 이김으로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거지요

 

나는 이기기만 했어도

다른 친구들이 많이 져서

전체 팀에서는 패할 수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내가 어느 편에 속하여 있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지기만 했어도

전체 이긴 팀에 속해 있으면

나도 이긴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매일 지고 있어도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 안에 있으면

나도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쓰러짐이 쓰러짐이 아닙니다

내가 어느 편에 속하여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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