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야의 신학 >
아버지가 다 보고 계십니다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요 1:48>
광야길 걸어가시느라
힘이 드시지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시원찮고
게다가 먹고 자는 것도 형편없구요
애굽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한두번도 아니고
꿈에서도 그곳이 그리울거예요
그래도 잘 참아 왔어요
잘 견디어 왔어요
조금만 더 참아봐요
가나안이 멀지 않아요
무엇보다 힘이 나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신다는거예요
다 듣고 계시고
다 알고 계신다는거예요
그뿐만이 아니예요
그분은 우리의 신음소리도
듣고 계시고
우리의 걸음까지도
우리의 머리터럭 한 올까지도
다 세고 계신대요
당신의 힘들어 함도
당신의 아픔도
당신의 외로움도
당신이 흘리는 눈물도
다 보고 계신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앞만 보고 달려가셔요
경주하는 자는
앞의 골인점만 보고
달려가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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