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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

부스러기 내가 어떻게 이것을 먹을 수 있어요? 내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 줄 아세요? 지금 나를 개 취급하는 거에요? 나도 사람이라고요.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 거에요? 나는 더 좋은 것을 먹어야 해요. 나는 더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구요. 내가 당신보다 못한 게 무엇인데요? 나는 더 나은 것을 받을 권리도 자격도 있다구요. 나는 이스라엘의 장자요 아브라함이 나의 조상이니 그 구원과 하나님 나라는 내가 소유해야 한다구요. 회칠한 바리새인처럼 그렇게 외칠 수는 없었어요. 그래요 주님! 나는 이스라엘 백성도 아니요 아브라함이 나의 조상도 아니지만 당신이 다윗의 자손임은 믿는답니다 당신은 고치시고 사유하시고 회복케 하시는 길 잃어버린 양을 찾아오신 하나님 되심을 믿는답니다 당신이 나를 향하여 죄인이라 하시면 옳소..

신앙시 2023.10.30

물이 포도주가 되다

물이 포도주가 되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광야길을 걷게 하심은 우리들의 변화를 위해서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살던 세상 것을 구하며 살던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만들어 주시는 변화의 과정입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변해 있어야 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성장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하지 못하고 매일매일 그대로라면 무언가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순간부터 그리스도인은 매일매일 변화를 거듭하며 성장되어야 하는 겁니다 물이 변하여 순전한 포도주가 되듯이 옛것이 변하여 새것을 입어야 합니다 매미와 나비가 수년 동안 애벌레로 있다가 순식간에 변하여 새 몸을 입듯이 언제나 애벌레로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바울의 말처럼 어른이 되어서 어린아이..

광야의 신학 2023.10.30

광야길에도 끝은 있다

광야길에도 끝은 있다 -하나님의 때(전도서 3장) 해가 뜨면 지게 돼 있고요 달도 차면 기우는 법입니다 꽃도 피면 지는거고 화려한 나뭇잎도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세상 만물은 다 정한 때가 있고 그 목적이 이루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마지막 때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그날에는 만물의 주인되시는 분을 만나는 날입니다 그분을 보는 것이 싫거나 좋거나 누구나 다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오셔서 각자의 수고에 따라 상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천기를 분별하듯 그분 오실 때를 알아 깨어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곤, 하나님의 때가 찰 때까지 기다리고 참고 버티는 겁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광야길에도 끝은 있는 겁니다.

광야의 신학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