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320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우리는 본래좋은 밭에 심겨진좋은 포도나무였습니다그 밭은 에덴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그 좋은 밭을 버리고아버지 집을 뛰쳐나온탕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본래광야길 가지 않아도 되는꽃길만 걸어가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타락하고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어좋은 포도를 맺어야 할 우리가아무짝에도 쓸모없는들포도를 맺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라도 아버지 앞에 돌아와참 포도나무에 접붙임되어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농부되신 아버지께서우리로 광야길 가게 하심은잘 연달된 후에참 포도를 맺으라 하심입니다   감사함으로 광야길 가면3..

광야의 신학 2024.09.16

하나님 아버지 너무 아프게는 하지 말아 주세요

하나님 아버지너무 아프게는 하지 말아 주세요     너희가 어찌하여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온 머리는 병 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그것을 짜며 싸매며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하나님 아버지,지금도 많이 아픕니다머리부터 발끝까지아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상한 것과 터진 것과얻어맞은 흔적만 가득한데그런데도 더 때리겠다 하십니까더 아파야 된다 하십니까   이렇게 얻어터지기만 하다우리의 영혼이진토와 멸망에 빠질까 두렵습니다   이제는 그만 낫게 해 주십시오이제는 그만 싸매어 주십시오이제는 그만 어루만져 주십시오이제는 그만 회초리를 거두어 주십시오   너무 아파도너무 힘들어도십자가 지기가 힘이 듭니다..

광야의 신학 2024.09.16

한 길로 가십시오

한 길로 가십시오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부지런히 돌아다니느뇨네가 앗수르로 인하여 수치를 당함 같이애굽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할 것이라     한번 마음먹었으면한 길로 쭈욱 가는 겁니다고생이 좀 된다 하더라도처음 가졌던 생각대로끝까지 가보는 겁니다   길이 맘에 안든다고길을 잘못 들어선 것 같다고 해서너무 쉽게 돌아서거나 바꾸지 마십시오   한 우물을 파라는 말도 있듯이길을 가다가 틀린 길 같다고잘못 들어선 것 같다고길을 자꾸 바꾸다 보면사람들에게 수치만 당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세상에는수많은 여러 길들이우리의 가는 길을 방해하고때로는 가로막고 있습니다   헤치며 나아가는 겁니다싸우며 나아가는 겁니다가다보면광야길 어느 곳에서인가오아시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피곤한 인생에게 베풀어 주시는..

광야의 신학 2024.09.16

오늘 하루면 충분합니다

오늘 하루면 충분합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고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는 것은오늘 일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기에주어진 그날 그날의 삶에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내일을 주시는 분은하나님 한분 뿐입니다우리의 희망이 되시는 분도하나님 한분 뿐입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광야길 가다보면내일을 염려할 여유가 없습니다당장을 살아내는 것이 급하기 때문입니다   내일을 염려하는 것은사치일 뿐입니다내일을 자랑하는 것은나의 삶의 주인이 '나'라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내는 자만이내일을..

광야의 신학 2024.09.16

속사람이 새로워야 합니다

속사람이 새로워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겉사람은 후패하나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70대에 들어서니몸의 여기저기서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납니다이미 오래전부터눈, 귀, 치아, 무릎, 허리까지온 몸 구석구석 문제투성이입니다   요즈음 세대의 사람들은멋 내는 것과 건강한 몸 가꾸기를 위해많은 투자를 하며 살아갑니다   물론 할 수 있으면멋있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게훨씬 보기도 좋습니다   그러나 겉은 멀쩡하면서도속은 병들어 뭉그러진 사람들이 많습니다어느 분야를 보더라도겉과 속이 반듯한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외양새보다 내면을 더 가꾸어야 합니다겉이 멀쩡해도속사람이 평안하지 아니하면모든 것이 다 불편합니다   그분이 평강을 주시지 않으면그분이 붙잡아 주시..

광야의 신학 2024.08.13

광야길 가는 백성을 도우소서

광야길 가는 백성을 도우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노라.   하나님께서 이끌어내신 이 백성들이부패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백성들이악하다는 말을 듣지 않게 하소서   광야를 지나다보면예견할 수 없고 상상할 수 없는많은 일들을 만나게 되지만여호와를 바라보는 눈이 감겨지지 아니하게 하옵소서   광야길 지나면서우리를 인도할만한 지도자가 없어도우리를 도울만한 이웃이 없다 하더라도송아지를 만드는 일은 없게 하소서다른 것들을 찾아 경배하는 일은 없게 하소서모든 것의 모든 것 되시는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모두가 타락하여하나님을 떠난다 하더라도다시한번 사죄의 은총을 부으시고저들을 구원하여 주시고차라리 내 이름을 지워달..

광야의 신학 2024.08.13

아름다운 발걸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발걸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우리들이 걸어가는 광야길황량하고 메마른 사막 길이기에비틀거리며 쓰러지고 넘어지며갈 수 밖에 없지만   그 여정 가운데서도아름다운 발걸음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은비틀거리고 쓰러지는우리들 발걸음은 기억도 않으시고평화를 공포하며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발걸음을 기뻐하신답니다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삼라만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고선포하며 인정하는 그 발걸음을하나님은 아름답게 보신답니다   입을 열어때를 얻든지 못얻든지하나님만이 하나님 되시고예수님만이 구원자 되심을시온에 전하는..

광야의 신학 2024.08.13

사람의 눈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사람의 눈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사람의 눈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사람의 생각도 믿을 것이 못됩니다더구나 사람의 마음에욕심으로 옷을 입으면모든 판단력이 망가져서분별력도 사라지게 됩니다   내 눈으로 보기에 바르게 보이고평안한 길 같지만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되어 있습니다   광야길 걸어가며이 모래사막에 장사지내려고우리를 끌고 나왔느냐는원망과 불평이 나오는 것은잘못된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이 길의 끝에구원과 생명을 보장하여 놓으신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본다면좁은 길 좁은 문도기쁨으로 걸..

광야의 신학 2024.07.21

걸음을 세시는 하나님

걸음을 세시는 하나님    그가 내 길을 감찰하지 아니하시느냐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광야길 걸어가며지치고 힘들어 비틀거리는우리의 걸음을   무릎이 아프고발바닥이 성하지 못하여한발자욱도 뗄 수 없는우리의 걸음을   하나님은 다 보시고 계십니다하나님은 다 아시고 계십니다   하갈이빈들에서 헤매이다 지쳤을 때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샘물을 터트리사저들을 구원하셨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목마름까지도다 아시고 계십니다   더 이상 걸을 수 없을 때에는무릎을 꿇는 것입니다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을 때에는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 분은 다 아시고다 보시고 계시면서도우리로 하여금 당신 앞에 나아오기를기다리고 계실 뿐입니다.

광야의 신학 2024.07.21

광야길, 쉽게 가는 방법

광야길, 쉽게 가는 방법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광야길 가는 백성들이피땀 흘리며 가는 게 너무 안쓰러워서우리 주님은 아주 쉬운 방법을,아주 쉬운 길을 보여주십니다   아니 그보다도우리 힘으로는광야길 갈 수 없음을 잘 아시기에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다 내게로 오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그분에게 가서그분의 품에 안기면편히 쉴 수 있고광야길 아주 순탄하게 갈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그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그분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그분에게 나아..

광야의 신학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