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282

31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시 37:23 불평하지 마세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걸음을 정하셨대요 원망하지 마세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내게 보내셨대요 우쭐대지도 잘난척도 하지 마세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높여주신거래요 그 길이 고난의 길이든 평탄한 길이든 아픔의 길이든 행복한 길이든 광야의 한 가운데 서 있을지라도 그 모든 것 그분이 다 계획하신거래요 잘되어도 우쭐댈 것 없고 안되어도 낙심할 것 없고 높은 자리 있어도 낮은 자리 있어도 항상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그 걸음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있어도 없어도 그분이 주신 것이기에 자족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면 우리네 삶에도 기쁨과 평안이 찾아온답니다 옆걸음질 하지 마세요 뒷걸음질 하지 마세요 앞만 보며 주님..

광야의 신학 2021.04.26

30 미친 사람만이 광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미친 사람만이 광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고 불에 타 죽임을 당하고 짐승들에게 물어뜯김 당하고 산의 위험 강의 위험 바다의 위험 칼의 위험과 동족들에게 당하는 위험 물한방울 나지 않고 전갈과 뱀들이 우글거리고 안전이 보장돼 있지 않는 광야로 나서는 것은 온전한 정신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주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집과 형제, 자매나 부모, 자식이나 전토를 버리는 것도 미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은 미쳐야만 외칠 수 있는 말입니다 미친 사람만이 광야를 걸으면서도 기뻐하며 감사해 하는 것입니다.

광야의 신학 2021.02.27

29 어두운 광야를 지나려면 등불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두운 광야를 지나려면 등불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렸을적 밤길을 걸어갈 때 등불을 들고 다닌 적 있습니다 그것도 아차 하면 꺼질새라 조심조심 다녔더랬습니다 어두운 광야를 지나려면 등불이 필요합니다 비가 오거나 바람불어도 꺼지지 않는 등불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광야를 지나는 사람들을 위해 등불을 마련하여 주셨습니다 이 등불만 갖고 있으면 어떤 폭풍우가 몰아와도 능히 견뎌낼 수가 있으며 아무리 깜깜한 밤이라도 대낮처럼 환하게 비춰줍니다 길을 잃을 염려도 없고 무서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등불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말씀은 등불이 되어줄 뿐 아니라 보호자가 되어 가장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말씀을 품으십시오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주의 말씀을 사랑하십시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

광야의 신학 2021.02.27

28 광야의 거친 땅속에도 보배는 숨겨져 있습니다

광야의 거친 땅속에도 보배는 숨겨져 있습니다 광야라고 해서 빈들이라고 해서 그렇게 척박하지만은 않습니다 거기에도 물은 있고 동식물들도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할 뿐입니다 선인에게나 악인에게나 동일하게 비를 주시고 햇볕을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느 사람이 밭을 갈다가 보배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어렸을적 농토개발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새마을 운동을 하며 수고하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 때 수고로 얼마나 많은 보화들을 거두며 살고 있는지 아십니까? 버려진 쓸모없는 빈들에도 보배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질그릇 같고 돌짝밭 같았던 우리들 심령을 기경하면 보배되는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되는 겁니다 광야에서 빈들에서 발견하는 보배가 훨씬 값지고 아름다운 겁니다.

광야의 신학 2021.02.27

27 광야에 서면 절실한 기도가 나옵니다

광야에 서면 절실한 기도가 나옵니다 평탄한 삶에서도 기도하지만 절박한 기도는 광야에 설 때입니다 죽기 아니면 살기 식으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광야에서의 기도는 즉각 응답받는 일도 많습니다 왜 그리 기도응답이 더디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둘 중 하나일 겁니다 간절함이 없거나 더 연단하고자 하는 그분의 뜻이 있을 때입니다 간절한 기도는 절대적으로 그분을 신뢰할 때 나오는 것입니다 평탄한 가운데서의 기도는 나의 지혜와 나의 능력이 함께 작용하고 있습니다 들어주셔도 그만 아니 들어주셔도 그만인 기도는 응답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사 우리를 광야로 몰아세우실 때가 있습니다 광야로 몰아 세우실 때가 기도할 때이며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때입니다.

광야의 신학 2021.02.27

26 광야에서 믿음이 견고해집니다

핍박을 받고 어려움을 당하면 믿음이 사라질 것 같지만 오히려 믿음은 더욱 견고해집니다 건강할수록 행복하게 살수록 믿음이 더 좋을 것 같지만 약하고 행복하지 못할수록 하나님을 찾는 믿음은 더욱 두터워지는 법입니다 기독교의 이해할 수 없는 역설적인 진리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핍박과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거지요 하나님은 당신의 택한 자녀들이 견고한 믿음에 설 수 있도록 광야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광야에서 기도하게 하시고 금식하게 하시고 말씀보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며 사랑을 배워 나가는 겁니다 광야 지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신학 2021.02.27

25 광야에서 온유함을 배웁니다

광야에서 온유함을 배웁니다 넉넉한 마음 넉넉한 이해 여유있는 너그러움은 거친 광야를 지나온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일입니다 광야를 지나려면 수시로 불끈하는 마음들을 잘 다스려 주어야만 해요 광야를 지나는 동안 쓸모없던 내가 쓸모있는 나로 만들어지는거거든요 모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뛰어나다 했는데요 40년의 광야생활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의 온유함은 다른 사람들을 품고 가는데 있었던거에요 다른 사람들의 죽음을 대신하여 자기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더라도 그들을 용서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지요 다른 이들을 품고 가는 것 다른 이들을 품어줄 수 있는 것 그들이 죽을 죄를 지었어도 내 죄인냥 내 탓인냥 끌어안고 기도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정한 온유입니다 온유함은 용서함은 사랑함은 누군가로부터 용서..

광야의 신학 2021.02.27

24 광야에서는가이드를 잘 만나야 합니다

광야에서는 가이드를 잘 만나야 합니다 여행지에서만 가이드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네 인생길에서도 좋은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멘토 좋은 친구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이유입니다 하물며 수십년을 거칠고 험한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캄캄한 광야 길을 가면서 가이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게로 오는 자는 내가 결코 잃어버리지 않겠노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나의 가장 좋은 목자가 되어주시어서 메마른 광야에서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성령님은 또 어떠십니까 그분도 보혜사가 되어 우리 곁에서 우리를 보호하며 인도하여 주십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가장 좋은 가이드이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시어서 우리들을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광야에서는 가이드를 잘 만나..

광야의 신학 2021.02.27

광야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다

광야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다 "자꾸 이상한 말좀 하지 마세요. 하나님을 광야에서만 만납니까?" 그런 말이 아닙니다 광야의 체험이 있어야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더 깊이 알 수 있다 그 말을 하고 싶은 거에요 그저 아무 탈없이 신앙생활 잘하는 것도 복이지만 이 모양 저 모양 고난받는 사람과의 신앙태도가 다를 수 있다는 거 그거를 말하는 겁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나중된 자가 먼저되고 먼저된 자가 나중된다는 그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 하시니 어디서나 만날 수 있지요 하지만 절박한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이 더 깊이 만날 수 있다는 거지요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는 시편기자의 고백이 거저 있는게 아니란 거에요 광야의 구렁텅이에서 건짐받은 사람만이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그분 위해 살아갈 수가..

광야의 신학 2020.11.27

광야에 서면 앞이 아니 보일 때가 있습니다

광야에 서면 앞이 아니 보일 때가 있습니다 광야 길을 가다보면 앞이 아니 보일 때가 있습니다 세찬 모래바람이 앞을 가리우거나 뜨거운 열로 인해 내 눈과 머리가 혼미해 질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불어오면 잠시 멈추어 서서 기다릴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모래바람이 불어올 때는 잠시 등을 돌려 고개를 숙일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곤, 그분이 주시는 여러가지 시험들을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는 믿음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그분은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무사히 광야를 지나게 해주십니다 앞은 보이지 않아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광야에 서서 앞이 아니 보일 때가 하나님이 보일 때입니다.

광야의 신학 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