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 not here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누가복음 24:5 He's not here 나는 거기 있지 않아 왜 나를 거기서 찾는거냐 왜 나를 그 캄캄한 무덤 속에서 찾는거냐 어찌하여 산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는거냐 죽은 자들은 죽은 자들로 장사.. 신앙시 2018.04.14
울면서도 웃을 수 있는 사람 울면서도 웃을 수 있는 사람 울면서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아파하면서도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때때로 견딜 수 없는 외로움과 고난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나의 모든 허물 나의 모든 슬픔 내가 받아야 할 징계를 대신 져주신 님이 계시기에... 신앙시 2018.03.28
이제는 보내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보내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보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아니, 진즉에 떠나 보냈어야 했습니다 내 것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가져야 할, 마땅히 내 것인 줄 알았습니다 아무 것도 갖고 나온 적이 없는데 왜 내 것인 줄 착각하는지 모릅니다 누가 나에게 준 적도 없는데 왜 가지려고 .. 신앙시 2018.03.26
내가 십자가를 사랑하는 이유 내가 십자가를 사랑하는 이유 무엇인가 자그마한 선물 하나라도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을 바라거나 어떤 계산에서가 아닌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해주고 싶다는 것은 사랑의 마음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의 마음을 갖고 있을 때에 풍성한 삶을.. 신앙시 2018.03.20
심술 심술 그냥은 못가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 봄에 쫓겨 저 만치 가던 겨울을 다시 돌려 함박눈으로 겁을 주더니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 온기없는 바닥에 벌벌 떨어야 했다 파롯이 올라오던 봄잎들도 오메 나죽어 하고 눈이불을 덮어야 했다. -해처럼달처럼 마음의 색깔 하얀 구름이어서 하.. 신앙시 2018.03.16
Me too Me too 어찌 하오리까 어찌 하오리까 어느 누가 그 잣대에서 피할 수 있는 자 있으리요. 입술로도 범죄했고 손으로도 범죄했고 몸으로도 범죄했고 마음으로는 이루 헤아릴 수 없나이다. 여자를 보고 남자를 보고 마음으로 음욕을 품지 않은 자 어디 있으리요. 가슴에 상처주고 육신을 능욕.. 신앙시 2018.03.16
육지 갈매기 육지 갈매기 바다에나 가야 볼 수 있었던 갈매기를 요즘은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아담스 애비뉴와 라이징 선 애비뉴에는 수많은 갈매기가 하늘을 날고 있다. 고향을 떠나고 싶었던걸까 아버지의 잔소리가 싫어 집을 떠나온 걸까. 아니면 높이 날아 멀리보니 도심지에 .. 신앙시 2018.03.16
세월, 하나님의 그 멋진 작품 세월, 하나님의 그 멋진 작품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 – 창 1:14 2018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나로서는 64번째 맞이하는 새해 아침입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창세기 1장 14절 말.. 신앙시 2018.01.02
광명 광명(참빛) 오늘밤 나는 보았네 가시나무 끝에 걸린 둥근달 해가 서산에 걸리울 때까지 바다를 지나고 사막을 달려온 백합같이 어여쁜 둥근달 지친 무릎을 끌어안고 구유를 목침삼아 태고의 소리를 자아내고 있다 둥근달이 어디로부터냐? 나도 둥근달을 찾아 경배하겠노라 들녘 목동들.. 신앙시 2017.12.29
해처럼 달처럼 해처럼 달처럼 아침 태양은 둥근 오렌지 빛으로 피어 오릅니다 정성스레 껍질을 벗기고 상큼한 맛을 보고 싶어집니다 오는 새해는 상큼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오렌지 껍질을 벗은 태양은 하얀 거울처럼 피어나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춰줍니다 무화과 잎으로 엮어 입은 겉옷을 벗어버리고 .. 신앙시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