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정녕 찾아오려는지... 봄은 정녕 찾아오려는지...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 얼마나 처절하고도 가슴 아픈 절규였던가 그 쓰라린 아픔속에서 겨우겨우 봄은 찾아 왔건만 지나온 1백여년 동안 우리의 들녘에 진정한 봄은 몇 번이나 있었던가 해방의 기쁨을 맛보고 나라를 채 정비하기도 .. 철학이 있는 이야기 2019.02.25
노래는 작은 새가 부른답니다 노래는 작은 새가 부른답니다 보잘 것 없다고요? 내가 너무 작게 느껴진다고요? 실망하지 마세요. 큰 새일수록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작은 새일수록 이쁜 노래를 부른답니다. 덩치만 크다고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 싸워야 한답니다 골리앗을 무너뜨린 사람은 소년 다윗이었.. 철학이 있는 이야기 2019.01.08
고난이 약이 될 때도 있어 고난이 약이 될 때도 있어 아픔이 있다고 너무 실망하지마 일이 좀 안풀린다고 너무 좌절하지마 하는 일마다 잘 되고 생각하는 것마다 술술 풀리는 거 아니잖아 오늘 안되던 것 내일 잘될 수 있고 오늘 잘되던 것 내일 안될 수도 있어 그러니 일이 잘 되고 아니 되느냐에 너무 마음쓰지마 .. 철학이 있는 이야기 2019.01.05
고산(高山)의 설연(雪蓮)되어 고산(高山)의 설연(雪蓮)되어 온실의 꽃이 고산의 설연을 질투한다고 하나 하늘의 참매는 땅의 암닭을 질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때로 간단한 일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해서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기도 하지 언덕위 꽃들이 수많은 비바람을 맞아도 결국엔 꽃을 피워내고야 말지 시냇물.. 철학이 있는 이야기 2018.12.19
아쉬워 하지마 아쉬워 하지마 2018년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느낄 때는 모든 것이 아쉬운 마음이다 사람은 늘 아쉬움 속에 사는걸까 사람은 늘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이만하면 된 듯해도 아쉬움이 남고 가진 것 같아도 부족한 듯 만족을 얻지 못하는 것이 사람인가보다 동물은 한번 배.. 철학이 있는 이야기 2018.12.03
마음이 깨끗해야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 시 24:3-4 마음이 깨끗해야 마음이 깨끗하면 모든 사물이 깨끗하게 보이는거야 마음이 혼돈스럽고 무언가에 정신.. 철학이 있는 이야기 2018.10.30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에게 상처를 받을 때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에게 상처를 받을 때 캄캄한 밤중에 길을 가다 만나면 무서운 것이 다름아닌 사람입니다. 차라리 귀신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어떻게라도 해볼텐데 사람을 만나면 귀신을 만난 것보다도 더 무서우니 말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뭐 하나 믿을 수 없.. 철학이 있는 이야기 2018.10.29
삶에 멀미가 나신다구요? 삶에 멀미가 나신다구요? 저는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한 탓이었는지 멀미가 심했습니다 하다못해 기차를 타고서도 멀미를 할 정도였으니까요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갔습니다 어찌어찌 가서 석굴암을 겨우 보기는 했지만 토함산 올라가는 것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한번은 어르.. 철학이 있는 이야기 2018.10.13
똑똑하면 더 피곤한거야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 전도서 12:12 똑똑하면 더 피곤한거야 아는 게 없다고 너무 자책하지마 세상 살아가는데 지식이 많다고 해서 별다른 삶을 살아가는게 아니야 많이 안다고 해서 밥을 더 먹는 것도 아니.. 철학이 있는 이야기 2018.10.13
숨쉬고 있다고 다 살아있는게 아니야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요한계시록 3:1하 숨쉬고 있다고 다 살아있는게 아니야 숨쉬고 있다고 해서 다 살아있는게 아니야 어떨 때는 차라리 숨이 끊어지는게 나을 때도 있어 구차한 목숨 연명하기 싫다고 하잖아 어떨 때는 더러운 꼴 보기 싫어 숨쉬기도 싫고 어떨 때.. 철학이 있는 이야기 201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