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 18

나중이 좋아야...

나중이 좋아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창대함의 시작은 광야에서부터입니다 모든 것 다 버리고 모든 것 다 잃어버리고 광야에서 헤메일 때부터입니다 얄팍한 경험 알량한 지식 자랑하던 건강 가졌던 재물마저 다 내버리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설 때부터입니다 우스 땅 욥과 같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기왓장으로 온 몸의 가려움을 긁어대며 하늘을 향해 태어난 밤을 저주할 때입니다 자그마한 노력으로 자그마한 자랑거리로 과거의 어떠함으로 오늘을 살려하지 마십시오 누군가가 날 모함하여도 누군가가 날 이해하지 못해도 누군가가 날 알아주지 않아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당신의 인생을 맡기울 때 하나님은 바로 그곳에서부터 오늘을 열어 가십니다 욥의 세 친구 아니, 열 친구가 찾아와..

광야의 신학 2023.02.20

먹는 것도 좋지만 생명 양식을 먹어야 삽니다

먹는 것도 좋지만 생명 양식을 먹어야 삽니다 광야 길 가며 먹을 것이 없다고 투덜대는 백성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만나를 주시고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생수와 메추라기를 주셨지만 불평을 일삼는 이들은 여전히 불평입니다 아마도 음식이 맘에 안들면 노예생활이 더 좋은가 봅니다 이들의 불평을 한번 보세요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민수기 21장 5절 말씀입니다 자신들을 광야 사막 속에 매장하려고 이끌어낸 줄 압니다 굶겨 죽이려고 인도해낸 줄 압니다 하나님 은혜를 먹는 것과 비교합니다 광야가 목적인 사람은 광야에서 죽어가지만 가나안이 목적인 사람은 반드시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예전에는 배고파 죽겠다 했는데 지금은 배불러 죽겠다입니다 실제로 너무 배가 불러서 온..

광야의 신학 2023.02.20

주시는대로 맛있게 드세요

주시는대로 맛있게 드세요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설 명절이 되면 집집마다 다니며 세배도 하고 집집에서 주는 음식들로 배를 불리곤 했었습니다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아도 정 나누며 사랑 나누고 덕담을 나누던 그 때가 참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입이 즐거워야 한다며 맛있는 음식을 찾아 백리 천리를 찾아갑니다 입을 위하여는 아끼지 아니하고 맛을 보며 좋은 것을 찾는데 귀도 꼭 들어야 할 말을 듣는 수고를 해야겠습니다 어떤 말을 들어야 할지 성령의 소리에 민감하게 귀기울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소문에 연연하지 말고 남의 말에 너무 귀기울이지 말고 성령이 교회들에 하는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들을 귀를 가져야겠습니다 말씀의 양식을 받아먹기 위해 내 입을 크게 열고 하나님 말..

광야의 신학 2023.02.20

십자가 선홍빛, 그 보혈이 필요합니다

십자가 선홍빛, 그 보혈이 필요합니다 “내가 눈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하게 할지라도...” 노예생활을 하는 어느 흑인이 자기의 검은 살을 벗겨내려고 비눗물로 씻고 또 씻었다는 그런 예화가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닦아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흰눈보다더 흰눈보다더 주의 흘리신 보혈로 희게 씻어 주옵소서" 밤새워 이 찬송을 불러도 눈밭에 뒹굴며 온몸을 닦아도 그 많은 죄를 다 씻어낼 수 없습니다 어저께 내렸던 눈은 얼마나 새하얗던지 두손으로 한웅큼 움켜잡아 보았습니다 그 옛날 눈을 받아먹었던 기억이 새롬새롬 생각나더군요 시오리 학교 등하교 길 눈에 폭 빠져 발 동동구르며 다녔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욥이 고백합니다 이렇게 하얀 눈녹은 물로 몸을 씻는다고 잿물로 손과 발을 씻는다고 내 죄가 씻어..

광야의 신학 2023.02.20

생명을 얻는 길 광야

생명을 얻는 길 광야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푸르름도 없고 물한방울 없는 메마른 땅 생명체라곤 없을 것 같은 흙먼지만 폴폴 날리는 광야 그러나 그 길에 생명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본래 태초의 모습에도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말씀이 있었습니다 말씀이 있는 곳에는 의와 생명도 뒤따라 갑니다 의로운 길은 광야에서 만들어집니다 광야의 길에 설 때에만이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이게 되고 말씀이 들어올 때에만이 의와 악이 구별되어집니다 의인의 길을 가고 있는지 악인의 길을 가고 있는지 광야에 서 보면 알게 됩니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람이 있고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고 동기를 중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은 동기를 보시고 행함을 보시는 하나님은 과정..

광야의 신학 2023.02.20

하나님만이 영원하신 안식처

하나님만이 영원하신 안식처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성을 지키는 파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집이 없으면 불안해 합니다 나를 지켜줄만한 성이 없으면 큰일 나는 줄 압니다 죄를 지었던 가인과 그의 후예들은 가는 곳마다 성을 쌓았습니다 이와같이 죄의 값은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시람들은 가는 곳마다 단을 쌓았습니다 집이 없어도 성이 없어도 광야 한 가운데 살아갈지라도 하나님이 집이 되어주시고 방패와 성이 되어주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단이 무너지면 안됩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안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찾고 그분을 부르는 일이 사라지면 안됩니다 집이 없어도 성이 없어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하나님이 영원한 안식처..

광야의 신학 2023.02.20

예수를 깊이 생각하면...

예수를 깊이 생각하면...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피그말리온 효과" 들어보셨지요? 키프로스왕 피그말리온이 조각상에 반해 사모하던 중 하늘의 감동을 받아 그 조각상이 여인으로 변했다는 이야기. "지성이면 감천" 들어보셨지요? 온 맘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 사랑하면 하나님이 들으신대요 하물며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면 하늘의 소리를 들어야지요 하늘의 것을 바라봐야지요 우리 믿음의 도리가 되시고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시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면 예수님을 닮을 수가 있대요 아직 예수님을 닮지 않았다면 그것은 뭔가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다는거에요 어니스트와 '큰바위 얼굴' 기억하시지요? 큰바위 얼굴 바라보며 그런 사람 오기를 기다..

광야의 신학 2023.02.20

환난이 기다리는 광야길

환난이 기다리는 광야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어려움도 아픔도 없이 수고로움도 없이 평안히 살다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난당하는 것을 무서워하면 안됩니다 광야길 가는 것을 주저하거나 거부해서도 안됩니다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광야길 갈 수 있음은 그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 진 칠지라도 두려워 말아야 될 이유입니다 지금은 비록 고난과 채찍이 있는 고난의 길이지만 나의 가는 길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후에 나를 정금같이 나오도록 해주신답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천지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환난 중에 도움을 주신다..

광야의 신학 2023.02.20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캄캄하고 수렁의 늪지대같은 광야길 나혼자인 것 같은데 주님이 함께 하여 주신답니다 홀로 광야길 가도록 우리를 버려두지 아니하신답니다 품에 안아주시며 독수리 등으로 업어주시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며 눈동자 같이 보호하여 주신답니다 적들로부터 날아오는 수많은 화살들과 호시탐탐 쳐들어오는 온갖 사단의 계략들로부터도 지켜주신답니다 사막의 모래와 거센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우리들 발걸음이 쓰러지지 아니하도록 주의 은혜 사슬되어 붙들어 주신답니다 내가 너희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아니하겠다 하십니다 하나님의 독생 성자 예수님은 아예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까지 오셔서 우리와 하나 되어 주셨습니다.

광야의 신학 2023.02.20

왜 염려하니?

왜 염려하니?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오늘은 이 찬송을 부르고 싶어집니다 내 믿음을 점검하기 위해서일까요? 나의 발걸음을 돌아보기 위해서일까요? 육신을 갖고 태어난 사람 중 이 고달픈 광야길 가면서 근심 하나 없이 살아가는 이 있을까요? 아침에 일어나도 근심 매시간마다 염려와 불안 오죽하면 자면서도 걱정이 태산같은 꿈을 꾸며 잘까요 정말이지 돌이켜 어린아이가 되고 싶어요 그것도 아주 갓난 아이로 말에요 아무데서나 똥오줌 싸고 시도때도없이 울어대도 귀여움 받는 갓난 아이말에요 하나님이 정인이 양모 같지는 않을테니까 맘놓고 땡깡부려도 되겠지요? 그러려면 아이..

광야의 신학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