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198

하나님의 토로

하나님의 토로 1. 하늘이여 들어 보아라 땅이여 귀를 기울여 보아라 이런 기막힐 일을 내가 누구에게 말하겠느냐 소도 그 임자를 알고 나귀도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내 백성은 알지 못하고 내가 양육한 자식마저도 나를 거역하고 멀리 물러 갔도다 아무도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고 아무도 나의 사랑에 목말라 하지 않는구나 내가 나의 사랑을 시돈과 구로에 주었더라면 그들은 사랑에 감격하여 영원토록 나를 노래하였으리라 내가 내 자녀의 모습을 보니 그들의 온 몸은 병들고 피곤하면서도 발바닥부터 머리 끝까지 성한 곳 하나 없이 얻어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싸매며 치유함을 얻지 아니하는도다 하늘이여 들어 보아라 땅이여 귀를 기울여 보아라 이런 기막힐 일을 내가 누구에게 말하겠느냐. 2.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직도 ..

신앙시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