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 이야기 하나 더 동방박사 이야기 '박사'라고 하지만 본래 '매기'(magi)라고 하였는데, 이는 "존경을 받으실 분"이라는 뜻으로 옛적 파사와 메대의 제사장 또는 신관(神官)들을 일컫던 이름이다. 그들은 거룩한 일을 맡아 보았고, 민중들 가운데서 가장 높은 교양을 지닌 철학자들이었다. 마치 바벨론의 다니엘과 그의 친.. 에세이 2009.12.05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성탄을 맞을까요. 해가 바뀌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지만 또 다시 한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12월을 맞았습니다. 흔히들 12월을 결산의 달로 생각하고 또 새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삶의 목표와 예산을 세우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한해를 어떻게 보내 오셨는지요. 그리고 지금 어떤 일을 마감하며 결산을 보고자 하는지.. 에세이 2009.12.03
변덕쟁이 한 나무에서 이리도 많은 낙엽이 떨어지는 줄 예전엔 몰랐다. 오늘 오전 내내 두 사람이 아파트 주변 낙엽을 치우면서 직업에 대한 것과 사람이 환경에 의해 그리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생각해 보았다. 내가 살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유난히 숲(나무)이 많다. 그래서 필라델피아란 이름의 의미가 ".. 에세이 2009.11.27
일용할 양식 일용할 은혜 우리는 종종 주변에서 갑작스럽게 큰 돈을 갖게 되어 이전에 맛보지 못하던 세계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새로운 세계에의 삶이 오랫동안 잘 지속되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인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노력하고 땀 흘린만큼 얻은 댓가가 아니기 때.. 에세이 2009.11.08
부끄러워 고개를 못들겠어요. 며칠전,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워싱턴주 상원의원 신호범 장로 초청 간증집회를 3일간 가졌다. 지금 그 분의 나이가 75-6세인 듯 하다. 연세가 있는 탓인지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목소리가 아주 작게 들렸다. 그럼에도 그의 간증 한 마디 한 마디는 듣는 모두에게 은혜가 되었다. 4살 때 어머니.. 에세이 2009.10.29
바람불어 좋은날 바람불어 좋은날 일년은 365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야외에서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는 날은 그렇게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우선 11월 중순 부터 4월중순 까지는 추워서 활동하기 어렵고 6월중순 부터 8월 말까지는 더워서 야외 행사를 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그리고 9월부터 10월 중순.. 에세이 2009.07.30
소 원 소 원 새해가 되면 많은 소원들을 안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합니다. 특히 금년에는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어 이 백성들이 거는 기대 역시 지대합니다. 더구나 대망의 2000년대를 바라보며 그 기초석을 놓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 민족의 소원은 더욱 크리라 봅니다. 개인적 소원, 가정의 소원, 국가적 .. 에세이 2009.06.24
참된 제자의 삶이란? 예전에 저는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책을 감명있게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나도 어떻게 하면 예수처럼 살 수 있을까?'라고 자신의 신앙에 도전되어 보기도 했었습니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숙제이며 또 동시에 염원이기도 할 것입니다. .. 에세이 2009.06.24
공산주의 ; 유령 공산주의 ; 유령 "공산주의가 암세포처럼 번식하여 인류를 파괴하든지 아니면 인류 자신의 몸으로부 터 공산주의라는 암세포를 제거하든지 둘 중에 하나 밖에 없다." -망명작가 솔제니친의 말- 유령, 밝은 빛을 싫어하며 어둡고 컴컴한 곳에 나타난다. 공산주의는 불평과 불만이 많고 빈곤하고 무지속.. 에세이 2009.06.17
영주권 살기좋은 나라, 아름다운 나라, 세상 사람 누구나 한번은 와보고 싶어하고 또 와서 살고 싶어하는 나라. 그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그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 숨어 들어오려다가 목숨을 잃어버리고 있는지 모른다. 지금도 캐나다 국경에서, 멕시코 국경에서 또 바다를 통하여 어디를 통해서.. 에세이 200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