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세상 넓은 마음으로 넓은 세상 넓은 마음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 에세이 2011.08.27
병도 성격따라 온다 ♣ 병도 성격따라 온다 ♣ 한국에 살 때 기독교 의사들과 더불어건강잡지를 만들어 병원에 선교하던 적이 있었다.많은 곳을 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나며건강에 대한 상식도 어느 정도 쌓았었다. 그 이후 미국에서 7년여 정도 언론사에서 일도 해보고지금은 또 너싱홈에서 각양 노인들을 .. 에세이 2011.07.22
참 신앙인은 무엇으로 알아볼 수 있는가? 참 신앙인은 무엇으로 알아볼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우리 스스로에게도 있어야 할 질문이라 생각해 본다.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한다며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면 차라리 아니 다니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래도 아니 다니는 것보다는 다니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럴 수도.. 에세이 2011.07.18
거시기를 보면 사람이 보인다 거시기를 보면 사람이 보인다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을 대략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사람의 귀를 보고, 어떤 이는 코를 보고, 어떤 이는 두상을 보고 대략의 그 사람됨을 파악한다. 그런데 거시기를 보고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함께 일하는 사람 중에 연세가 70이 가까워 오는 남자 분이 있다. 이 분은 간.. 에세이 2011.05.24
가이없는 사랑 사랑하는 어머니께 이 꽃다발을 드립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가정의 달 5월입니다.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고, 사랑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더 없이 높고, 맑고, 깨끗한 사랑, 지고지순(至高至純)한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 일본 도쿄올림픽 때, 스타디움 확장을 위해 지은 지 3년 되는 집을 헐.. 에세이 2011.05.07
고문관 고문관 사람 몇이 모이면 그 중에 꼭 ‘고문관’이 하나는 있다는 말을 한다. 너싱홈이라 해서 별다른 곳도 아니다. 연세 드신 노인들이라 하여 아니 그런 것도 아니다. 고문관은 남자들 세계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여자들 세계에도 그러한 고문관은 있다. 음식을 해다 드리면어떤 분은 .. 에세이 2011.05.02
밥을 짓는 남자 밥을 짓는 남자 말을 잊어버려서 말을 할 줄을 모른다 입을 벌리는 것조차도 하지 못한다. 어떤 이는 음식 먹는 것마저도 잊어버렸다. 그릇 뚜껑 여는 것도 모르고, 뚜껑부터 깨물어 먹으려고 한다. 무엇이 숟가락인지 음식인지를 알지 못한다. 국에다가 손을 넣어 손을 씻는다. 국물이 있는 것을 먹지 .. 에세이 2011.02.09
애틋한 사랑 애틋한 사랑 사랑에도 수많은 색깔이 있나보다 오렌지처럼 황금빛을 지닌 황홀한 사랑 빠알간 사과처럼 열정을 가진 사랑 파인애플처럼 새콤달콤한 사랑 바나나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사랑 그 사랑의 표현을 어찌 이루 다 말로 표현하랴 나는 어떤 사랑을 가지고 있을까 나에게서 나오는 사랑은 어.. 에세이 2011.02.06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어느 때가 되어야 그대들을 이해할 수 있으려는지.... 어느 때가 되어야 그대들을 품어줄 수 있으려는지... 이해하며 품어 주고픈데 안아주며 사랑하고픈데 끌어안고 눈물이라도 한 바가지 흘리고픈데 그대들은 더 멀리 달아나는군요 다시는 올 수 없는 길로 다시는 품어줄 수 없는 길.. 에세이 2011.01.10
그 분 돌아가셨어요 그 분 돌아가셨어요 어제 낮부터 내린 눈이 밤새 내려 아침 출근길 염려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차고 문 열자마자 쌓인 눈 “아니!? 눈도 안치워 놓았네” 서둘러 아들 부르고 관리자 부르고, 겨우 겨우 빠져 나갔다. 부랴 부랴 점심 준비하여 어르신들 계신 곳으로 갔는 데.... “어? 남수 할.. 에세이 20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