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년을 품고 태어난 아이 두 년(年)을 품고 태어난 아이 허 참! 제목이 너무 야한 것은 아닌가? 아니면 무슨 글 제목이 이리 알쏭 달쏭 아리송하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나도 처음에는 이런 제목으로 글을 쓰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그냥 조금 서운한 마음이 한 구석 자리하고 있으면서 많은 사람.. 에세이 2014.03.21
세월의 무게 내가 왜 이러지? 또 다시 나의 나이 이야기를 하려 하네. 60 가까이 되어 가면서 무언가 내가 잘못되어 가는 건가? 아니면, 누군가가 나를 좀 알아달라고 하는 내 심중의 그 무엇을 글로 나타내는 건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꾸만 나를 돌아보는 것 같다. 돌아보고 잘못된 거 고치고 시정해 .. 에세이 2013.07.21
Understand “Understand” 이제 곧 내 나이 60이 되어 온다. 그래도 그 정도면 나름 경험할 것은 다 경험하며 살아온 나이 아니던가. 그런데, 60이 다 되어서야 알게 된 것이 하나 있다. 물론 삶이란 것이 죽기 직전에도 배울 바 없는 것이 아니겠으나, 그런 문제가 아닌 내 육체에 관한 일이니 이거 아둔.. 에세이 2013.07.19
존경합니다? 최근 두어 주에 걸쳐 두어 사람으로부터 "목사님, 정말 존경합니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분은 시간좀 내어서 식사좀 하자고 하여서 며칠전 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나를 존경한다고?" 무엇 때문에... 어느 한 구석을 보아도 존경의 '존'.. 에세이 2013.07.16
서로 불쌍히 여기고, 존중해 주세요. 60여년을 살아오면서 보니 가정의 부부관계에서나 일반 사회에서의 대인 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 두어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두어 가지만 우리들 삶 속에서 이루어지고, 또 만들어 간다면 우리들 삶은 참으로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우리.. 에세이 2013.07.16
아버지 가지 마세요! "아버지 가지 마세요!" 어릴 적 내 모습 그대로를 보는 것 같았다. 내 나이 8살로 초등학교 1학년 때 15년 여 이상 앓아 계시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이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아버지의, 그리고 남편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버지는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씩을 둘러.. 에세이 2013.07.08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은 앎이다.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사실과 그 한 분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는 것을 아는 앎이 곧 믿음이다. 안다고 하는 것은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 에세이 2013.04.04
"다 이루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 19:30 오늘 성금요일 성만찬 예배를 드리며 이 말씀에 대하여 다시금 깨달은 바 있었다. 흔히 생각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모든 오고 가는 인류의 죄악을 대신하여 .. 에세이 2013.03.31
나이만큼 사람이 그리웁다 나이만큼 사람이 그리웁다 젊은 사람들만 사람들이 그리운 게 아니다 노년에 들수록 사람이 그리운 것은 더한다. 나이만큼 사람이 그리웁다 할까? 젊은 연인들만 사람들이 보고픈 게 아니다 노년에 들수록 자녀들이 보고프고 친구들도 보고프다. 그것도 오래된 친구가.... 가정을 방문하.. 에세이 2012.12.21
먼저 웃어 주세요-밝은 사회 만들기 시리즈 먼저 웃어 주세요 아무런 수고도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간단한 몇 가지 방법을 터득해 보자. 사람을 대할 때마다 활짝 핀 웃음 상냥한 말 한 마디 친절하고 부드러운 태도 거짓됨이 없는 진실한 마음 주기. 그 이상도 필요 없다. 그것은 동시에 나.. 에세이 201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