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320

내 생각을 버리십시오

내 생각을 버리십시오 다메섹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나니... 그렇습니다 광야 사막 길에 흐르는 물보다 산골에서 흐르는 물이 더 맑고 깨끗할 수 있습니다 나그네 길 가며 얻어먹는 음식보다 집에서 아내가 해주는 음식이 더 맛있을 수 있습니다 모래바람 속에서 자는 것보다 비단이불 덮고 자는 것이 더 편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편안한 삶이 아니라 기왓장으로 몸을 긁을지라도 진흙탕 속에 들어갈지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요단강물보다 더 더러운 곳이라도 순종하며 들어가면 깨끗한 물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생명수가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것만 바라보지 마십시오 편..

광야의 신학 2023.10.09

산당까지도 없애야 합니다

산당까지도 없애야 합니다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아사 왕은 다윗을 따라 선한 정치를 하였고 남색하는 자를 없애고, 우상도 폐하고 어머니를 왕후 자리에서 폐할만큼 어머니가 만든 우상도 없애버렸으나 그도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많은 왕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하게 살았으나 한결같이 산당은 폐하지 아니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마저 없애버렸다면 그는 큰 축복을 받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저것을 없애고 하나님 뜻대로 산다고 하면서도 마지막 하나 남은 산당은 없애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온전히 다 버려야 하는데 그 한가지를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하나마저도 버리기를 원하고 계..

광야의 신학 2023.10.09

동물들과의 만남

동물들과의 만남 게으른 사람아, 개미에게 가서, 그들이 사는 것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어라. 이른 아침 재잘거리는 새의 소리들이 이쁘기만 합니다 광야길 가는동안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심심하지 아니하도록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만나며 살도록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뱀의 지혜 개미의 부지런함 각종 공중의 새들을 보며 염려하지 말고 살아가라는 무언의 교훈을 배웁니다 그밖에도 수많은 동물들은 인간들과 함께 하며 많은 도움과 조력의 대상으로 사람들 곁에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동물들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만물이 고대하듯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을 그리워하며 말입니다 사랑하는 방법 살아가는 지혜 조화와 화목의 덕목들을 그들에게서도 배웁니다 우리로 광야길 가게..

광야의 신학 2023.10.09

여호와를 앞장세우고 가는 인생

여호와를 앞장세우고 가는 인생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광야길 요동치 아니하고 평안하게 가려면, 외롭고도 고된 광야길 즐거운 마음으로 가려면 여호와 하나님을 앞장세우고 가는 것입니다 때때로 좌우를 돌아보고 지나온 어제를 추억하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하게 앞장 세우지 못함입니다 사람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눈이 있으니 보여지는 것에 더 비중을 둠이요 귀가 있으니 남의 말에 귀를 기울임이요 입이 있으니 남의 말하기도 좋아함이니 온전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앞서 욥이란 사람이 순전하게 하나님을 따랐던..

광야의 신학 2023.10.0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저희는 세상에 속한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매일 매일의 일상에서 우리들의 주된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매일 매일 자녀들과 나누는 대화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만나면 어떤 대화가 오고갑니까 아직도 어떻게 하면 출세하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고 어떻게 하면 좋은 것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

광야의 신학 2023.10.09

그분 위해 광야길 가는겁니다

그분 위해 광야길 가는겁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오늘도 이 광야길 갈 수 있음은 그분이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신 은혜로 말미암아서입니다 그분이 내안에 사시사 나를 사랑하여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서입니다 비록 육체 가운데 살아도 믿음 안에서 영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음도 그분의 은혜 때문입니다 이제 나의 삶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나의 주요, 하나님이 되시는 그분만을 위하여서입니다 나의 모든 옛 자아는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았기에 아직..

광야의 신학 2023.10.09

광야길 가는 또 다른 이유

광야길 가는 또 다른 이유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험난한 광야 길을 주신 이유를 아십니까? 잘 견디고 나면 가나안, 천국에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답이라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광야길을 가는 모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사명이라는 것이 주어졌습니다 그 사명이란 바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복음은 십자가입니다 나와 우리 모두를 살리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는 그 십자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광야길 걸어가며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를 위하여..

광야의 신학 2023.10.09

건강해야 광야길 잘 갈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 광야길 잘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험난하고 황량한 사막길 가려면 건강해야 합니다 뜨겁고도 차가운 매서운 바람이 있는 광야길 가려면 건강해야 합니다 한달음박질로 가는 길이 아니기에 건강해야 꾸준한 발걸음을 옮기울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무엇을 드시고 있다든지 어떤 플랜을 갖고 계십니까 지금처럼 온갖 사고와 질병들이 난무하는 세대에서 건강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면 건강과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들을 건강하게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에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

광야의 신학 2023.10.09

광야의 일상생활

광야의 일상생활 일상의 삶이 없을 것 같은 광야의 길에도 일상의 삶이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되고 내일을 염려해야만 하는 목적이 없는 삶인 것 같아도 일상의 생활은 있는 것입니다 생활고로 인해 우울증으로 인해 여러 사고로 인해 목숨이 끊어지고 사라져가는 아픔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어서 광야의 길을 끝내버리고 싶은 생각이 우리들 옅은 믿음까지도 흔들어대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험하다고 생각하는 광야의 일상생활 속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숨겨져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곳에 더 깊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사랑하심이 넘쳐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너무 고민이 많아서 너무 염려가 많아서 너무 세상 여파에 시달려서 그 은혜를 발견하지 못할 뿐입니다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 그분의 인도하심을 ..

광야의 신학 2023.10.02

광야길, 행복하게 갑시다

광야길, 행복하게 갑시다 아름다움이 출렁이는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행복하게 살아오셨습니까? 아니면 무엇이 우리들을 행복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까 행복하든 아니하든 어차피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걸어가는 것이 좋겠지요? 어느 시인은 소풍나온거라 했잖아요 여행하는 거라 생각해 보셔요 매순간이 즐거움이요 신기함 뿐이겠지요 타고르는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 했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오늘을 감사하는 자입니다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겁니다 빌 헬름 웰러는 "행복한 사람은 많이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나라별 행복의 순위를 보면 잘 먹고 잘 사는 나라가 아닙니다 행복의 순위는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지요 사도 바울..

광야의 신학 202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