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신학 282

사막에도 꽃을 피우시는 하나님

사막에도 꽃을 피우시는 하나님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샤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노사연 씨의 '바램'에 나오는 노랫말입니다 이 노래야말로 광야의 신학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막을 걸어가도 가시덤불 속을 걸어가도 풀무불 속을 걸어가도 그 어떤 길을 걸어갈지라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안아주시며 사랑한다고 말씀하여 주시니 어디인들 꽃길 아닌 곳이 있겠습니까 어느 때인들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그분이 길을 내어 주시고 그분이 붙들어 인도하여 주시고 그분이 생수로 먹여 주시며 목자가 되어..

광야의 신학 2023.08.04

믿음의 방정식

믿음의 방정식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광야길에는 먹을 것도 없습니다 사막길에는 마실 물도 없습니다 집을 짓고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씨앗을 심을 수도 없으니 추수할 것도 없습니다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몸도 온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많은 염려를 합니다 염려한다고 해서 키가 더 자라고 문제가 잘 해결된다면 얼마든지 염려하셔도 됩니다 들의 새들을 보십시오 들의 꽃들을 보십시오 저들은 아무 염려도 안합니다 아니, 염려가 ..

광야의 신학 2023.08.04

광야길, 우리들 주된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광야길, 우리들 주된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저희는 세상에 속한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광야길 걸어가며 매일 매일의 일상에서 주고받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매일 매일 자녀들과 나누는 대화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만나면 어떤 대화가 오고 갑니까 아직도 어떻게 하면 출세하고 어떻게 하면 돈을 벌고 어떻게 하면 좋은 것 갖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까? 당신은 세상에 속하였습니까 하나님에게 속하였습니까 아직도 세상 말을 하고 있다면 세상에 속한 자요 하나님의 말을 하고 ..

광야의 신학 2023.08.04

결박당함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결박당함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여러분들은 무엇에 결박되어 있습니까? 남편에게? 아내에게? 자녀들에게? 아니면, 물질? 도박? 권세 명예? 사도 바울은 지금 감옥에 결박되어 있습니다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증거했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결박될 것을 알면서도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풀무불에 들어갈 것을 알면서도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아니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지만 때때로 우리를 결박하기도 합니다 광야길에 들어섬은 자유의 길로 향한 것이지만 때때로 우리를 광야길에 옭아매기도 합니다 그것 때문에 갇힘 때문에 광야길 감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바울은 우리들이 결박당함을 원하지 않지만 때때로 복음은 우..

광야의 신학 2023.08.02

겉절이보단 묵은 김치 맛이...

겉절이보단 묵은 김치 맛이... 입맛을 돋구는 데 양념 맛으로 먹는 겉절이도 좋지만 진짜 입맛을 살리는 데는 묵은 김치가 훠얼 낫지 싱싱한 채소도 좋지만 살짝 익혀 먹는 채소가 부드럽고 먹기 좋을 때가 있어 인생도 마찬가지야 요즘 젊은이들 좀 배워서 똑똑하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본 배움이 없으면 인생에 대해 노래할 수가 없어 밤새워 깊이 우려낸 설렁탕 맛이 그윽한 것처럼 오래 살아본 사람만이 깊고 중후한 맛을 낼 수 있는거야 인품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센 바람도 맞고 거친 폭풍우도 만나고 때론 뜨거운 햇볕도 쬐어야 참 인품이 만들어지는거라구 이쁘고 단단한 도자기가 만들어지려면 적당히 구어서 안되는 것처럼 말이지 지금 풀무불 같은 시험 중에 있다고 무언가 일이 잘 안되어 어려움 중에 있다고 ..

광야의 신학 2023.07.31

나를 광야에 보내신 하나님

나를 광야에 보내신 하나님 만으로 68년 전 나는 하늘에서 이 땅으로 왔다 하나님이 나를 이 세상으로 보내셨다 세상은 단순한 세상이 아니라 척박한 광야였다 한목숨 살아가기에도 쉽지 않았다 처음 세상은 척박하지 않고 가시덤불도 없었건만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연고로 땅은 엉겅퀴를 내었고 척박한 광야길을 내었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 첫걸음을 하자마자 울면서 비명을 지르면서 태어났다 그리고 어찌 걸어왔는지도 모른채 68년을 걸어왔다 때로 비틀거리고 넘어지고 버려진 듯한 길이었지만... 지금에서야 깨달은 것은 그 모든 발걸음마다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곤고한 모래사막 광야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울타리 되어 주시고 선한목자 되어 주시어서 오늘을 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분의 손에 ..

광야의 신학 2023.07.17

광야길, 희망입니다

광야길, 희망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절망의 끝에도 희망은 있다고 말합니다 포기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는 우리의 길을 알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험난한 길을 걸어갈지라도 언젠가 이 길이 끝날 것과 이 길 끝에 주어질 우리의 장래를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광야길 가면서도 희망을 갖습니다 평안함으로 걸어갑니다 그분이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어느 누구의 인도함과 도우심을 받으며 살고 계십니까? 진리의 영이신 성령..

광야의 신학 2023.07.17

아버지가 다 보고 계십니다

아버지가 다 보고 계십니다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광야길 걸어가시느라 힘이 드시지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시원찮고... 게다가 먹고 자는 것도 형편없구요 애굽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한두번도 아니고 꿈에서도 그곳이 그리울거예요 그래도 잘 참아 왔어요 잘 견디어 왔어요 조금만 더 참아봐요 가나안이 멀지 않아요 무엇보다 힘이 나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신다는거예요 다 듣고 계시고 다 알고 계신다는거예요 그뿐만이 아니예요 그분은 우리의 신음소리도 듣고 계시고 우리의 걸음까지도 우리의 머리터럭 한 올까지도 다 세고 계신대요 당신의 힘들어 함도 당신의 아픔도 당신의 외로움..

광야의 신학 2023.07.17

그 얼굴 때문에 살아갑니다

그 얼굴 때문에 살아 갑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광야길 걸어가며 바라볼 것 없고 누가 나를 바라보지도 않지만 자애로운 얼굴을 내게 비춰주시는 그 은혜로 인하여 낙담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광야길 걸어갑니다 험난한 광야길인지라 때때로 흑암이 앞을 가리우고 폭풍우가 앞길 막을지라도 그 얼굴 보는 즐거움으로 견디며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분의 복이 아니었으면 그분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그분의 평강이 없었더라면 벌써 나락으로 떨어져 존재마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더운 날에는 구름기둥으로 추운 밤에는 불기둥으로 모래사막 속 전갈과 뱀으로부터 지켜주..

광야의 신학 2023.07.17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별의별 음식이 많이도 있습니다 몇 십년 전만 하더라도 배곯아 죽기 일쑤였는데 지금은 입에 맞는 맛난 음식만 골라 먹기에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 몇 십리 길도 해외까지도 찾아 다니며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러나 아무리 먹을 것이 많아도 먹지 말아야 할 것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에덴 동산에 온갖 좋은 것 많았지만 그 중에 선악을 알게 하는 과실은 먹지 말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아무리 맛있게 생겼어도 그것만은..

광야의 신학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