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 20

처음과 나중 -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 알파와 오메가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초적이자 기본적인 믿음의 도리를 알려주는 말씀이 위의 말씀이라 봅니다 모든 존재의 시작과 모든 존재의 섭리(목적) 모든 존재의 결과(마지막)를 이 한 절에서 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파와 오메가 시작과 끝 처음과 나중 그렇습니다 그분이 바로 창조주이고 다스리시고 마지막의 결과를 도출해 내시는 알파와 오메가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어느 것 하나 그의 손길 닿지 않은 것 없고 그 어느 것 하나 의미없이 주어진 것이 없습니다 복주심도 저주하심도 아프게 하심도 건강케 하심도 살리심도 죽이심도 응답하심도 응답지 아니하심도 하나님에게는 세밀하게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놀라..

광야의 신학 2023.01.15

광야길 기도로 가십시오

광야길 기도로 가십시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내일을 알 수 없고 가는 길도 알 수 없는 광야길 가면서 어찌 기도가 없을 수 있습니까 어떤 일을 만날는지 어떤 사고를 당할는지 알 수 없는 혼미한 광야길 인생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에게 기도함으로 여러분들의 삶을 맡기십시오 기도는 나의 연약함과 나의 어리석음을 인정하며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나의 경험과 나의 자랑, 나의 생각과 나의 지식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몇 십년 걸어가야 하는 광야길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하늘 끝에 가 있을지라도 깊은 바다속에 있을지라도 거기에도 계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살리기..

광야의 신학 2023.01.15

쓰러짐이 쓰러짐이 아닙니다

쓰러짐이 쓰러짐이 아닙니다 거칠고 험한 광야를 가는 동안 한두번 넘어짐이 없겠어요? 아니, 어찌 한 두번 뿐이겠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넘어지고 쓰러지곤 하지요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그렇게 쓰러진다고 해서 믿음의 반열에서조차 쓰러지는건 아니랍니다 어렸을 적 운동회 기억하시지요? 청군 백군 편을 갈라 경기를 하는 것 말입니다 경기를 하다 보면 어떤 친구는 지기만 하고 어떤 친구는 이기기만 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전체 평균을 내서 이기는 팀이 승리의 만세를 부르게 되지요 나는 지기만 했어도 다른 친구들이 이겨줘서 마지막 점수에서 이김으로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거지요 나는 이기기만 했어도 다른 친구들이 많이 져서 전체 팀에서는 패할 수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내가 어느 편에 속하여 있는가가 중요한 것입..

광야의 신학 2023.01.15

마음의 근육 -2

마음의 근육 -2 카이로프랙틱을 찾아가면 많이 듣는 말이 "근육이 뭉쳤네요."이다 마음의 근육 긍정적인 면에서 보면 좋은 것이지만 부정적인 요소로도 바라볼 수 있다 마음의 근육이 많은 것은 그만큼 마음이 꼬여 있다는 말도 된다 마음이 꼬장꼬장 꼬여서 매사를 트집 잡으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병든 마음들도 많다 이 역시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배운 바를 믿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보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사람의 마음은 생각 외로 전염성이 강하다 그래서 남의 말에 쉽게 귀 기울이고 마음을 쉬이 빼앗긴다 사기인줄 뻔히 알면서도 두 눈 뜨고 당해 버린다 그래서 더는 믿지 못하게 되고 마음의 근육은 내 쪽으로만 오그라지고 발달하게 된다 마음의 빗장을 꽁꽁 걸어잠그게 만든다 그래서 맛사지가 필요하다 우리가 걸..

광야의 신학 2023.01.15

마음의 근육 -1

마음의 근육 -1 "마음의 근육이 많이 생겼겠네요." 우연히 보게된 어느 드라마의 대화 중 한마디이다 마음에 근육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고생을 했다는 말도 된다 마음고생을 많이 했으니 어지간한 것은 견디며 살아갈 수 있는 내공이 쌓였다는 것이다 근육이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육체미 훈련을 통하여 팔과 다리 가슴팍에 근육이 생기면 몸이 건강해지고 보기 좋듯이 마음도 여러가지 삶의 역경을 통해 근육(굴곡)이 만들어질 수 있다 우리가 걸어가는 광야 길도 우리 인생의 근육을 만들어 주고 있는지 모른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하여 삶의 근육이 잘 다듬어진 사람은 건강한 인생길을 걸어갈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부실한 삶의 굴곡에서 괴로워하며 밤을 지새울 수도 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세상 풍파를 잘 이..

광야의 신학 2023.01.15

광야와 친구가 되십시오

광야와 친구가 되십시오 멀고도 먼 광야를 지나가려면 광야와 친해져야 합니다 친구들과도 친해져야 하고 직장 동료와도 친해야 합니다 가족들과도 친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껴안고 가는거랍니다 질병과 씨름하는 자들은 병마와 친해져야 합니다 암과 스트레스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피해갈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에게 다가오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원수에게라도 상을 베풀어 주는 여유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삶이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서로간에 자그마한 트러블이 있어도 친근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마음을 덮어주기 쉽습니다 마음을 열어주기가 쉽습니다 부부간에도 사랑이 없으면 킹사이즈 침대도 좁은 것이고 사랑이 깊으면 칼날같은 침대도 넓은 것입니다 가고 싶지 ..

광야의 신학 2023.01.15

순례자가 꼭 붙잡고 가야 할 말씀

순례자가 꼭 붙잡고 가야 할 말씀 광야를 지나는 순례자가 붙들고 가야할 말씀이 많지만 아마 이 말씀처럼 힘이 되는 것도 없을거에요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여기에 이 말을 더해 볼까요? 네가 광야 길을 걸어갈 때에도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모래사막 위를 걸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안내자가 되어 주신다는... 광야를 지나며 누가 옆에 있어주기를 바라십니까 무엇을 잡고 지나가기를 원하십니까 눈먼 우리가 잡는 것은 언제나 썩은 동아줄이요 지나가 버리는 것이요 세상적인 것이기에 영원히 시들지 아니하는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 말씀을 끌..

광야의 신학 2023.01.15

믿음의 사람은 꿈을 먹고 삽니다

믿음의 사람은 꿈을 먹고 삽니다 믿음의 사람은 현실을 바라보지 않고 내일을 바라다 보며 삽니다 고달프고 힘든 광야길을 씩씩하게 걸어가는 이유입니다 꿈이 있는 자는 장애물을 바라보지 않고 그 너머에 있는 꿈을 바라보며 살기 때문입니다 어지간한 장애물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고마워하며 고난을 이겨나갑니다 뜨거운 햇빛과 뜨거운 바람이 가득한 광야길 너머 가나안이라는 목적지가 있기에 그 고난을 이겨나가는 겁니다 요셉은 수많은 장애물이 있었으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꿈을 주시고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꿈을 갖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면 꿈을 주신 하나님은 반드시 그 꿈을 이루어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오늘도 기쁨과 감사로 나그네 길 걸어갑니다..

광야의 신학 2023.01.09

어제 일은 잊어버리고...

어제 일은 잊어버리고...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내가 반드시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지나간 어제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돌이켜 간, 다시 잡을 수 없는 어제는 잊어버리는 게 현명하답니다 끌어안고 있으면 미련을 갖고 있으면 오히려 몸에 해롭기만 합니다 어제 손해본 것 어제 실패한 것 누군가 맘 아프게 한 것 그 모든 것 하나님 손에 올려 드리세요 그분이 새롭게 해주신대요 그분이 만회시켜 주신대요 길이 없을 것 같은 광야에도 물한방울 없는 사막에도 길을 열어주시고 강을 내어 주신대요 가나안을 저만치 두고 애굽을 기억하지 마세요 롯의 아내처럼 뒤돌아보지 마세요 가나안에 들어가 어떻게 ..

광야의 신학 2023.01.03

내가 너를 도우리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2021년 새해에 받은 말씀입니다 제가 출석하는 교회는 해가 바뀔 때마다 여러 성경구절을 써놓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합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해 수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놀란 가운데 살아온지라 이 새해는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고 살아가라는 말씀으로 힘을 주시고 있습니다 두려워하며 사는 이들이 어디 저뿐이겠습니까? 하물며 정함도 거처도 없는 광야 길 가면서 두려움이 없다면 좀 이상하게 생각되겠지요 하지만 생각해 보셔요 우리가 어찌한다 해서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기에 결..

광야의 신학 2023.01.03